주체106(2017)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멸의 함정을 파는 어리석은 도발광란
미국과 괴뢰들이 내외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최근에만 하여도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수역에 전개한 미국은 괴뢰들과 함께 대규모적인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으며 핵전략폭격기 《B-1B》, 《B-2》편대들을 남조선지역상공으로 때없이 반복비행시키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타격태세를 유지하고있다. 그에 이어 미국과 괴뢰들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남조선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감행한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한층 격화시키였다.미국과 괴뢰들의 련합공중훈련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로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에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괴뢰들은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이 전쟁연습에 대해 《년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훈련》이라고 변명해나섰다.하지만 그것은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을 가리우고 여론을 기만하여 저들이 미국상전과 함께 감행하는 핵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추태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이번 련합공중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형식에 있어서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매우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였다. 우선 이번에 감행된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은 미국과 괴뢰들의 련합공중훈련으로서는 그 규모가 사상 최대에 달하였다.적들은 이번 련합공중훈련에 핵전략폭격기 《B-1B》, 스텔스전투기들인 《F-22랩터》, 《F-35A》, 《F-35B》, 전자장애기 《EA-18G》를 비롯한 미공군의 각종 비행기 140여대, 괴뢰공군의 비행기 90여대를 투입하였다.이 전쟁연습에 동원된 병력만도 수만명에 달하였다. 지금까지 미국과 괴뢰들이 수많은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여왔지만 이처럼 방대한 무력이 한꺼번에 동원된 실례는 없었다.더우기 이 전쟁연습에는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기본임무로 하는 스텔스전투기들이 대량적으로 투입되였다.이와 관련하여 괴뢰들은 《F-22랩터》 6대가 동시에 조선반도에 전개되는것도 처음이고 《F-35A》가 조선반도에 들어오는것도 처음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에 대한 《상당한 군사적압박》이 될것이라고 고아댔다.이런 대규모적이며 도발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방어적훈련》으로 볼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벌려놓은 이번 련합공중훈련은 그 내용에 있어서도 극히 위험한 공격작전연습들로 일관되였다. 호전광들은 그 무슨 조선반도의 《제공권장악》과 《핵, 미싸일시설 등에 대한 타격》에 대해 떠들어대며 먼저 스텔스전투기들을 투입하여 상대방의 항공 및 반항공무력을 공격한데 이어 700여개에 달하는 《핵심표적》들을 선제타격하는 임무에 돌입하는 연습을 낮에 밤을 이어 미친듯이 감행하였다.적들자체가 이번의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에 대해 그 무슨 《핵심표적들을 초토화하는 훈련》이라느니, 《첨단비행대들이 투입되는 사상 초유의 타격행동》이라느니 하고 요란하게 떠들었다.이것은 미국과 괴뢰들이 감행한 련합공중훈련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범죄적인 침략전쟁연습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소동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핵위협공갈에 미쳐날뛰는 트럼프패당의 도발적망동이 최절정에 달하고있는 때에 감행된것으로 하여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가 이미 엄숙히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의 전략무기개발과 발전은 전적으로 미제의 핵공갈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에 혼비백산한 트럼프패당은 그 무슨 《군사적대응》에 대해 고아대며 침략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리성을 잃은 백악관의 늙다리깡패 트럼프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느니, 《무엇이든지 하겠다.》느니 하고 미친듯이 헤덤비고있다. 이런 속에 트럼프의 졸개들도 련일 《전쟁가능성》이니, 《선제공격》이니 하는 폭언들을 마구 줴치면서 정세를 폭발국면에로 서슴없이 몰아가고있다.한편 미제호전광들은 남조선에 있는 미국인들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하는 망동까지 부리고있다. 그에 덩달아 남조선괴뢰들도 《이라크전쟁을 표본》으로 삼겠다느니, 《전쟁계획을 공세적으로 전환》하겠다느니 하고 떠들면서 미국을 등에 업고 전쟁도발의 길에 나서려는 위험한 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내고있다. 《비질런트 에이스》전쟁연습은 바로 이러한 때에 감행되였다. 원래 이 전쟁연습은 미국과 괴뢰들이 《련합공중작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명목밑에 해마다 년말에 벌려온 훈련으로서 지난 시기에는 주로 비공개로 진행되였으며 참가하는 비행기대수나 병력도 많지 않았다.하지만 적들은 이번에 《력대 최대급훈련》에 대해 고아대며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다. 내외호전광들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침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속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고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선제타격연습에 미쳐날뛴것은 위험천만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현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을 기어이 지르려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갈수록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면서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에 매달리는 내외호전광들의 망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침략무력을 내몰아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소동에 광분하는것은 스스로 자멸의 함정을 파는 어리석은짓이다.적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침략자들은 무자비한 섬멸적보복타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과 괴뢰들은 저들의 분별없는 처사가 어떤 비극적인 결과를 빚어낼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리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