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5일 로동신문

 

영원히 잊지 못할 자애로운 스승, 위대한 은인

 

오늘의 국제정세는 복잡다단하다.그러나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있다.

현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진정한 국제주의적의리의 세계를 펼치시며 반제자주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1995년 4월 15일 나이제리아에서 처음으로 되는 태양의 족장칭호를 위대한 수령님께 수여해드리는 특별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행사에는 우모지공동체왕,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정부대표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대표들과 21개의 예술단체들에서 온 예술인들,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21발의 례포가 울리는 가운데 시작된 모임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태양의 족장칭호증서와 족장의 옷, 목걸이, 팔걸이, 지휘봉, 모자, 옥좌를 우리 나라 일군에게 전달하면서 우모지공동체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위인은 위대한 사상과 더불어 영생한다.우리 공동체는 자손만대에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를 태양으로 영원히 믿고 따를것을 맑은 니제르강과 조상들의 땅에서 엄숙히 다짐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태양의 족장칭호를 드린 다음날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한 태양으로 받들어모시려는 나이제리아인민들의 념원을 담아 나이제리아태양회가 결성되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인민들이 제일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고결한 국제적의리심을 지니시고 수많은 나라들의 독립투쟁과 새 사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시였다.

나이제리아에서 울려퍼진 영생축원의 메아리는 그래서 그토록 절절한것이였다.

글 한자를 가르쳐도 일생 스승으로 모시고 목마를 때 우물을 파준이를 은인으로 따르는것은 인간의 미덕이다.

나미비아의 대통령이였던 삼 누죠마가 제국주의자들과 남아프리카인종주의자들의 예속으로부터 민족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독립투쟁을 벌리던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자기 나라 항쟁투사들에게 혁명투쟁의 좌우명으로 새겨준 말이 있다.

《혁명가가 살아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스승을 잘 선택하는것이다.여기에 관심을 크게 돌리지 않으면 사람은 현인이 될수 없다.스승을 잘 선택하는것, 이것이 진정한 혁명가로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나는 평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스승으로 받들어모시겠다.》

삼 누죠마는 나미비아의 독립투쟁이 난관에 부닥칠 때마다 자애로운 스승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찾군 하였다.

마침내 예속을 끝장내고 독립의 새 아침을 맞이한 후 대통령이 된 그는 1992년 9월 고위급대표단을 무어가지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독립의 환희와 자랑을 안고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미비아인민의 고마움의 인사를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드린 삼 누죠마는 장구한 투쟁에서 승리한 인민의 격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김일성주석동지께서 현명하게 가르쳐주시고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미비아는 아프리카대륙의 유일한 식민지나라로 남아있었을것입니다.우리가 곤경에 처하였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김일성주석동지는 나미비아인민의 스승이시고 은인이십니다.》

우간다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도 여러차례 우리 나라에 찾아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민족적독립과 새 사회건설에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많이 받아안은 정치인이다.수령님께서는 그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주시였으며 1980년대에 우간다에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지원해주신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평화와 안전보장, 새 사회건설을 위한 우간다인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였다.

하기에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우간다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방문하여 수령님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나서 김일성주석은 아프리카민족해방투쟁 특히 우간다의 독립과 발전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은인이시라고 하면서 우간다인민은 그이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자기의 진심을 토로하였다.

2014년 7월 8일에 진행된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아프리카의 자주적발전에 관한 지역인터네트토론회에서는 민족의 번영과 자주적발전을 진심으로 바라는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이 20세기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을 따라배워야 하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나가야 할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위대한 수령님은 아프리카인민들의 위대한 은인, 진정한 벗, 자애로운 스승으로 그들의 심장속에 영생하고계신다.

김일성주석회고위원회들이 가나, 앙골라, 또고, 짐바브웨, 잠비아, 민주꽁고, 기네, 적도기네 등 많은 아프리카나라들에 조직되여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추억하고있다.

이어져서 력사이고 계승되여야 전통이다.

지난 2010년 4월 세네갈에서는 이 나라의 독립 50돐을 맞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우리 기술자들의 협조밑에 일떠세운 아프리카재생기념비제막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기념비제막행사후 이 나라 대통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언론들은 자주와 새 사회건설을 지향하며 자체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려는 아프리카인민들의 굳은 의지와 억센 기상을 형상한 기념비는 미국의 《자유의 녀신상》보다 더 크다고 전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태양의 력사는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앞으로도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