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불멸할
우리 공화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승리와 번영의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가고있다. 지난날 외세에 짓밟히고 대국들에 순종하며 수난에 찬 길을 걸어야 했던 식민지약소국이 오늘은 세계적인 핵강국이 되였다.강위력한 전쟁억제력으로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고있다. 이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90년대는 미제가 우리 공화국의 붕괴를 기정사실화하고 사상 최대의 군사적위협과 압박을 가해오던 준엄한 시기였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붉은기가 련이어 내리워진 결과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쳤다.미국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기회》가 왔다고 호언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렸다.미제의 횡포한 전횡앞에서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목을 움츠리였다. 극도로 기고만장해진 미국은 사회주의조선을 없애는것은 시간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중지하였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군사적위협공갈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안의 불순세력을 내세워 우리의 군사대상들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였다.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공공연한 적대행위였다. 미국이 핵으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이 명백해졌다. 온 세계가 우리 공화국의 존망, 조선민족의 운명을 두고 우려하였다.하지만 그것은 공연한것이였다.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 이것은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조치였다. 미국은 멱을 물린 승냥이신세가 되여 대화마당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우리와 미국사이에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되였다.미국은 그것을 성실히 리행하겠다는 대통령의 담보서한을 우리 서방의 한 인사는 뉴톤의 제3법칙처럼 미국이 압력을 가할수록 조선인민은 더 강해진다는것, 미국이 핵무기로 위협하면 할수록 조선인민의 타격력도 더 강해진다는것, 이것은 세계는 그 어떤 강적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하지만 극도의 오만성과 지배주의적야욕을 버리지 못한 미제는 교훈을 찾을 대신 조미기본합의문을 위반하고 또다시 위협공갈의 칼을 빼들었다. 부쉬행정부는 2002년 1월 《년두교서》에서 우리를 《악의 축》으로 지명하였다.그해 3월에는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킨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발표하였다.우리 민족이 핵참화를 입을수 있는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였다.대화를 통한 노력도, 국제법에 의거한 노력도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는것이 명명백백해졌다. 2003년 1월 공화국정부는 10년간 중지시키고있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의 효력을 발생시켜 조약에서 완전히 탈퇴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단말마적발악은 극도에 달하였다.숱한 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면전에서 핵불장난소동을 련이어 벌려놓았다.그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남은 선택안은 오직 핵에는 핵으로 대항하는것뿐이였다. 세계가 불안과 위구심에 잠겨있던 엄혹한 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2006년 10월에 첫 핵시험을, 2009년 5월에는 2차 핵시험을 진행하였다.불의의 핵을 정의의 핵으로 억제해나가는 우리 식의 초강경대응조치였다.핵무기가 꽉 들어차고 유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이 유일한 핵공백지대로 남아있던 동북아시아지역의 핵불균형상태는 끝장나게 되였다. 이 경이적인 사변은 전적으로 온 행성이 세계평화수호의 강위력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주체의 핵보유국! 불러볼수록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가슴속에 뜨겁게 차오르는것은 력사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자위적핵억제력을 마련해주신 진정 오늘 우리 공화국은 민족만대의 무궁한 미래를 열어주시고 인류의 앞길에 평화롭고 정의로운 자주의 새 세계를 펼쳐주신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