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론평

정치난쟁이의 비루한 구걸외교

 

최근 아베패당이 해외의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망발들을 마구 늘어놓았다.

유럽을 행각한 아베는 《조선의 핵무장을 절대로 용인할수 없다.》,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최대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 《유럽전체에 있어서도 중대한 위협으로 된다.》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반공화국광증에 열을 올리였다.이에 뒤질세라 외상 고노도 아랍추장국련방과 카나다를 돌아치며 《조선이 핵, 미싸일개발을 계속하기 위한 시간벌이를 하고있다.》, 《조선의 미소외교에 헛눈팔아서는 안된다.》고 횡설수설해댔다.

한편 일본은 우리와 외교관계를 가지고있는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여 해당 나라들이 조선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대조선압력에 합세하게 하겠다고 떠들고있다.

대조선압박공조를 구걸해보려고 이 나라, 저 나라들을 돌아치며 잠꼬대같은 넉두리질을 해대는 섬나라 정치난쟁이들의 객적은 처사는 그야말로 꼴불견이다.

눈을 펀히 뜨고 대세가 어떻게 흐르는지, 제 자신이 국제사회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똑똑히 분간 못하는 아베일당이 가련하다.

아베패거리들의 행태를 보면 역시 속통머리가 바르지 않은 섬나라족속들의 본색은 어디 갈데가 없다.

아베일당의 추태는 반공화국압살이라는 범죄적책동에서 실패를 거듭하게 된자들의 궁여지책이다.

미국산 앵무새에 불과한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자위력강화조치가 취해질 때마다 푼수없이 쫄딱 나서서 우리 국가에 의한 《세계적인 위협》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다.

서방나라들도 민망스레 놀아대는 일본을 가리켜 정치난쟁이, 철부지아이라고 조소하고있는 형편이다.

아베일당이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악담질을 해대며 비루한 구걸행각에 나선것은 제딴에 추구하는 음흉한 속심이 있어서이다.

노리는 목적은 우리 국가의 《위협》을 증폭시켜 저들의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해외침략을 추구하는 일본반동지배층에게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평화헌법》을 개악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하는것뿐이다.

지난해의 사실들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아베는 헌법시행 70년과 관련한 어느 한 모임에서 《조선의 핵, 미싸일개발로 안보환경이 변화되였으므로 현행헌법을 수정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며 여론을 오도해나섰다.그에 적극 편승하여 고위정객들도 겨끔내기로 《조선의 위협에 대처한 예비방안마련》이니, 《전쟁준비》니 하며 침략광기를 더한층 고조시켰다.

당시 외신들이 그것이 헌법개악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억지주장이고 《자위대》의 해외작전수행명분을 쌓기 위한것으로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보통국가로 만들고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조선반도에로까지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음을 경계하지 않을수 없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아베패거리들이 새해벽두부터 우리의 《위협》에 대해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들어댄것은 《자위대》무력을 해외에 파견할수 있는 합법적구실을 마련하며 나아가서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재침에 나서기 위한 명분을 얻기 위해서이다.

일본반동들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비상히 강화된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대조선압박공조로 허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자체가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아베패거리들이 좀스럽게 쏠라닥거릴수록 일본특유의 정치적무지와 교활성, 경박과 허세만을 국제사회에 더욱 부각시켜줄뿐이다.

아베일당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을 걸고들며 입부리를 잘못 놀리다가는 그로 인하여 초래될 참화를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제일먼저 들쓸수 있다.

아베패당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대조선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