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29일 로동신문

 

당세포는 우리 당을 떠받드는 억척불변의 초석

 

오늘 우리 당은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고있다.당의 세련된 령도밑에 민족사적인 대승리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무진막강한 국력과 비약적인 발전잠재력이 만천하에 과시되고있으며 인민의 리상과 꿈이 희한한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하기에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는 전당의 당세포를 불패의 전투대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존엄과 권위, 위력을 비상히 높여나가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더욱 강화하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당세포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며 여기에서 가장 기초적인 조직이 세포이다.세포가 튼튼해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당세포가 건전하고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하여야 당이 강해진다.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 기본고리로 된다.

당세포는 당중앙을 떠받들고있는 초석이다.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자기의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당세포들의 전투적역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가렬한 전화의 나날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한 락원의 당세포와 반사회주의역풍이 휘몰아치던 시기 령도자께 충정을 맹세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를 비롯하여 준엄한 년대들마다 당의 혁명위업을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수천수만의 당세포들의 활동은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빛나고있다.당세포만 강하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이 흔들리지 않으며 이 세상에 무서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이 조선로동당력사가 확증한 고귀한 진리이다.

당세포들은 비록 크지 않아도 그 전투력과 위력에 의하여 당의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그러므로 당세포를 강화하는 사업을 잠시도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오늘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당대렬에 많이 들어오는 조건에서 당세포를 더욱 강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때문에 우리 당은 당건설에서 당세포강화를 일관하게 주장하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서 이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는것이다.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백절불굴의 혁명적당, 전투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지름길은 당세포를 강화하는데 있다.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전당의 통일단결은 당의 생명이고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단결을 이룩하지 못한 당은 령도적정치조직이라고 말할수 없으며 구락부나 같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의 거점이며 당생활을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기본단위이다.당원들은 누구나 당세포에 소속되여 당생활을 하며 당세포를 통하여 당의 숨결을 받아안게 된다.때문에 모든 당세포들이 당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수령결사옹위정신과 투철한 사회주의신념,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열혈투사로 준비시킬 때 당대렬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이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오늘 우리의 당세포들은 전체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다.당원들에게 수령의 유훈, 당의 로선과 정책을 깊이 심어주고 자기 령도자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확고한 립장을 억척같이 간직하도록 이끌어주고있는것이 당세포들이다.당세포들의 활동은 우리 당안에 수령결사옹위를 근본핵으로, 제일생명으로 하는 혁명적인 당생활기풍,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움직이는 강철같은 당생활기풍, 모든것을 당에 전적으로 의탁하고 풀어나가는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고 전당을 하나의 동지부대, 전우부대로 만드는데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당세포들이 자기의 전투적역할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기에 조선로동당이 수령의 당,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백승의 위력을 떨치고있는것이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공고화된 우리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서 비할바없이 숭고한 높이에 이르고있다.그러나 이것은 결코 저절로 유지되는것이 아니다.모든 당세포들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충성의 세포가 될 때 전당이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끊임없이 강화되게 될것이다.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근본열쇠이다.

우리 당은 자기의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세월의 강풍속에서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인민뿐이였다.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한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올수 있은 비결이 있다.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성과여부는 당세포의 역할에 달려있다.사람들의 구체적인 사상과 감정, 심리와 동향, 생활조건과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있는것도 당세포이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당의 목소리를 직접 해설선전하는것도 당세포이다.광범한 대중은 당세포를 통하여 당의 모습을 보고 당의 숨결을 느끼며 당과 혈연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늘 우리의 당세포들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확립해나가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해나가고있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여기신 인민, 우리 당이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정히 받드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 당원들이 헌신적으로 복무하도록 참답게 이끌어주고있는것이 당세포들이다.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어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갈 불변의 투쟁신조를 지닌 로동당원들이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를 우러르며 멸사복무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빛내여주기 위해 남모르는 진정을 바쳐가는 일군도, 인민들의 생활상문제를 풀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충복들도,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선도해나가는 전위투사들도 모두 로동당원들이다.당세포가 어머니당의 본성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하도록 당원들을 이끌기에 우리 조국땅 그 어디서나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리고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는 반석같이 다져지고있다.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주체의 인민관을 활동원칙으로 삼고있는 당세포들이 있는 한 당과 인민이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진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은 영원하다.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당의 위력은 그 전투력과 령도력에서 나타난다.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할 때 높은 전투력과 령도력을 지닌 당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당의 령도는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우리 당안에 수많은 당조직들이 있지만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것은 당세포들이다.당세포는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 지시들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해설침투하고 집체적토의를 통하여 옳은 집행대책과 방도를 세우며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관철해나간다.그러므로 당세포강화는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기 위한 관건적고리로 된다.당세포들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게 되고 모든 당세포들이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가 되여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백승에로 향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적위력이 비상히 높아질수 있다.

오늘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전형단위들의 투쟁은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일수록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증산의 동음, 혁신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려가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는 북창과 득장지구의 탄광들, 어제날 뒤떨어졌던 산골군을 인민의 금강으로 전변시킨 강원도 금강군 등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맹활동을 벌리는 당세포들이 있다.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승리만을 이룩해나가는 당세포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결심을 실천으로 빛내이는 결사관철의 대오이고 당을 받드는 초석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이다.

우리의 모든 당세포들이 전형단위의 당세포들처럼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관철하며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구상과 목표를 빛나는 현실로 펼쳐나간다면 조선로동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은 천백배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