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0일 로동신문
설화시 우리 당세포!
우리 당세포! 친근한 이 부름속에 우리 당의 산악같은 믿음이 실리여있고 소박한 이 부름속에 어머니의 혈연의 정이 굽이쳐와 때없이 정답게 불러 찾는 그 이름 우리 당세포!
성스런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존엄높고 거룩한 우리 당의 력사속에 첫걸음부터 줄기찼던
건설동지사! 우리 당의 첫 세포를 탄생시키신 그날 권총이 아니라 대포라도 쏘고싶은 심정이였다시던 그날의 당창건도 중앙으로부터가 아니라 기층조직으로부터 시작했다고 그 기층조직을 인체의 세포에 비유하여 당세포라고 이름지었다고 하시던 숭고한 그 뜻이여
우리 가슴에 비쳐와라 해방후 자강땅의 깊은 산골집 성에불린 창가아래서 농촌마을당세포의 회의록도 보아주시며 서툴게 쓴 보고문도 고쳐주시느라
마음속에 뜨겁게 쓰다듬어보노라 건국의 초행길에 가실 곳 많으셨건만 군당의 일군들도 너무 멀어 잘 가지 않는다는 개천땅의 외진 마을 당세포를 찾아 40리가 넘는 생눈길을 헤쳐가시여 당세포사업을 의논해주시며 그 해여진 삿자리를…
전화의 그날 우리 큰 감동을 받으신 락원의 주철직장 당세포총회 모든것이 불타버린 페허우에서 전후복구건설은 념려마시라고 말씀올리는 한 녀당원의 신념의 목소리에서 승리의 신심을 백배로 굳히신
장산리와 원화리…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지도해주신 당세포총회는 그 얼마… 동서고금 그 어느 나라 력사에 있어보았던가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시기 당세포총회를 지도해주신 이야기
저주로운 미국놈들때문에 생리별을 당한 사람들의 가족들도 만나주시며 그 가슴들에 안고있는 아픔을 다 가셔주신 눈물겨운 사랑의 전설도 우리 분계연선마을의 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며 꽃피워주시지 않았던가
혁명을 이끄는 금속공업성의 한 당세포에 소속되시여 당생활을 하신 머나먼 외국방문길에서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당세포총회날도 잊지 않고 참가하시며 당세포사업의 새 전환을 가져오시였거니
오늘도 심장속에 새겨져있어라 우리 전당당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 당세포는 우리 당을 받들고있는 초석이라고 우리 당강화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있는 모든 당세포비서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며 세포비서들에게 중요한 초소를 맡긴다시던 절절한 당부, 간곡한 그 유훈이
당세포! 당세포의 숨결이자 당의 숨결 당세포의 목소리이자 당의 목소리 당세포의 모습이자 당의 모습이라 하시며 전당의 당세포를 쇠소리나는 쟁쟁한 기층조직 우리 당의 붉은 생명체로 만드신
세포위원장동무!라고 다정히 불러주시며 늘 먼저 찾아가 당비도 바치시고 나도 세포에 소속된 당원의 한사람이라시며 당세포앞에 언제나 겸허하시였고 당원들앞에 항상 평범하시였으며 당생활에 가장 순결하시였던 그이는 우리 당의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을 때에도 당비를 바치러 갔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천금같은 시간 바치시며 10분간이나 기다려주신 그 이야기 오늘도 뜨겁게 전해지고있어라
당세포의 강화를 위해 그 얼마나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셨던가 우리 당력사에 처음으로 열린 전국당세포비서강습회에 보내주신 불멸의 서한 《당세포를 강화하자》 높으신 그 뜻을 심장마다 새겨안고 충성의 당세포대오가 끝없이 자라났거니
세포비서들은 혁명가들이라고 세포비서라는 부름은 명예도 직위도 아니지만 우리 당의 핵심이라는 값높은 믿음이 담겨있다 하시며 당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우리 세포비서》, 《세포비서아바이》로 친근하게 불리워야 한다고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0가지 품성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어라
지구의 곳곳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지고 수천만 당원들을 자랑하던 사회주의나라들이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져내릴 때 더 굳건해졌다 더 튼튼해졌다
얼마나 가슴뜨거우셨던가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올린 맹세의 편지를 《적기가》의 구절처럼 보고 또 보시며 당을 진심으로 따르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려는 모든 당세포들의 본보기라고 사랑과 믿음의 회답서한도 보내주신
천길막장에 닥쳐온 뜻밖의 위험앞에 동지들을 구원하고 최후를 마친 한 탄부의 소행을 두고 못내 가슴아프시여 정말 아까운 동무를 잃었다고 그는 당세포비서였다고 거듭 외우시며 그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하자고 뜨거운 은정 베푸시였나니
진정 태양의 빛을 받아 반짝이는 별무리들처럼 우리 당의 기억속에 남아 빛나는 수많은 영웅세포위원장들! 공장과 포전, 어촌과 교정… 온 나라 방방곡곡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우리 당의 수십만 당세포들!
아, 어머니 우리 당의 당세포! 그것은 기쁠 때도 안아주고 때로는 눈물도 닦아주며 감싸주는 어머니의 정깊은 옷자락과 같고 심장에 불을 달아주는 불씨와 같아 우리 당세포만 강하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절대로 당이 흔들리지 않으며 이 세상에 무서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시며 천만품을 들여 다져주시는 당세포!
당세포강화의 분수령을 이룬 제4차 세포비서대회장에 나오시여 당대회와 당대표자회에 못지 않다고 하시며 뜻깊은 연설도 하신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자기 책임을 다해야 당세포가 강화되고 우리 혁명은 그만큼 빨리 전진하게 될것이라고 그리도 간곡히 말씀하셨거니
천만심장 울린 못 잊을 그날의 어버이음성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내세워주는 품이 어머니 우리 당의 품이라고 자식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진정을 바치라고 절절히 하시던 그 당부 그것은 정녕 사랑에 젖어있는 어머니의 목소리
뜨겁게 들려오누나 일 잘하는 세포위원장들이 올린 편지에 한자한자 써보내주신 뜻깊은 노래가사의 구절구절이 《어머니 그 목소린 한가정에 울려도 우리 당 그 목소린 온 나라에 울리네…》
가슴깊이 새겨지누나 《당과 대중의 혈맥을 굳건히 이어가는 쇠소리나는 당세포가 되기 바랍니다》 어느 한 작업반의 평범한 세포당원들에게 천만뜻을 담아 보내주신 믿음의 친필이
세포위원장 한사람한사람을 우리 당의 귀중한 보배로, 핵심으로 얼마나 금싸래기처럼 아끼시였으면 강원땅 폭발물처리대 당세포위원장의 장렬한 최후를 두고 그처럼 가슴아파하시였던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에 남먼저 뛰여들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줄 아는 우리 당의 참된 세포위원장이였다고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였나니
그 사랑으로 더 세차게 높뛰는 우리 당의 혈맥! 그 믿음속에 더더욱 굳건해진 일심단결의 억년성돌! 바로 이런 당세포가 인민이 어머니처럼 부르는 《우리 당세포!》 우리 미더운 《우리 당세포!》
그렇다, 우리 당세포! 우리들곁에 아침저녁 함께 있는 어머니당의 따뜻한 숨결 당의 목소리를 알려주는 다정한 속삭임 기대앞에서 포전길에서 전호가에서 기쁨과 슬픔, 생사를 함께 하는 동지의 세계!
진정 당세포, 이는 한가정, 한식솔이란 말 당세포위원장, 이는 한가정의 어머니란 말 어머니이기에 그대들은 밤별과 누구보다 친한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 묻은 위훈이 더 많은 사람들 가야 할 곧은길을 항상 가르쳐주며 헛디딜세라 바로잡아 이끌어주고 힘겨울세라 떠밀어주는 정치적생명의 보호자!
마음속에 있는 남모른 아픔도 고충도 누구나 서슴없이 말할수 있는 품 철의 신념을 안겨주는 용광로! 순결한 도덕과 의리를 알게 하는 인간수양의 학교! 결전장에서도 함께 있을 운명의 살붙이!
당세포는 크지 않아라 그러나 당세포의 힘은 얼마나 큰것인가 당원 한명이 열, 백을 불러일으키고 하나의 당세포가 백, 천을 일떠세우며 당을 받들어 단결하여 노도쳐 솟는 일심일체의 힘, 통일단결의 힘은 무한대!
우리 당의 말단조직인 당세포가 견실해야 우리 당의 힘이 강해지고 우리 당의 초석인 당세포가 든든해야 우리 당 옹위의 성벽이 끄떡없고 우리 당의 불씨인 당세포가 열렬해야 천만의 심장에 기적의 용암이 끓어번지나니
천하제일강국의 위상을 떨치고 사회주의만복을 현실로 꽃피우며 저 멀리 두메산골에서도 먼바다 외진 섬마을에서도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도록 전당의 세포위원장들이여!
우리 멸사복무정신으로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당의 참된 동지, 전우가 되라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여는 기수, 척후병이 되라 당세포위원장, 그 부름이 인민에겐 더없이 정겨운 호칭 원쑤에겐 제일로 두려운 대명사가 되게 하라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사랑과 믿음의 힘으로 신념의 강자의 대부대를 키워 당중앙두리에 천만겹의 성새를 쌓으라 언제나 뜨거운 인정미와 밝은 얼굴로 어머니로동당의 신성한 그 이름 빛내가라
수십만 모든 당세포들을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로 맥박치는 충정의 붉은 전투대오로 만들고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실천하는 결사의 당세포들로 더 억세게 다져 우리 당의 필승불패의 힘에 끝없는 활력을 더해주라 당중앙의 분신이 되라
오, 천만운명의 보호자이시고 백전백승의 향도자이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세포위원장들이라는 한없는 긍지를 안고 주체의 당기 펄펄 휘날리며 영원히 신념의 한길만을 가자! 충정의 한길로 곧바로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