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0일 로동신문

 

온 세상에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

 

격동적인 날과 달들로 이어진 2017년,

민족의 특대사변들과 영광의 순간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안겨드는 이 시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6돐을 맞이한 기쁨과 감격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지난 6년간 우리 조국은 한없이 위대해지고 국력은 더욱 막강하여졌다.

그 얼마나 자랑차고 눈부신 승리와 미증유의 사변들이 이 땅에 펼쳐졌던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해치려는 그 어떤 원쑤도 단매에 꺼꾸러뜨릴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난 주체적혁명무력,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악의 소굴이건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재가루로 만들어놓을수 있게 된 우리의 강력한 핵공격수단들,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니라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동시에 다발적으로 이룩된 승리이고 경이적인 현실이다.

그 모든 사변들을 하나로 관통시키며 세차게 맥동치는 력사의 진리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이시다!

바로 이것이 뜻깊은 12월의 조국의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최고사령관기를 바라보며 이 나라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격정의 웨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군력이자 국력이다.군력이 약하면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킬수 없고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군사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군력강화가 아니다.

희세의 천출명장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만이 군력이 천백배로 강화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체득한 고귀한 진리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6년이라는 기간에 이 귀중한 철리를 더더욱 페부로 절감하였다.

천출명장의 위인상을 더욱 깊이 새겨주는 12월의 언덕에서 우리가 걸어온 잊지 못할 력사적인 나날을 소중히 안아볼수록 인민군대가 지닌 불패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이 땅에서는 전군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적으로 선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승령도사, 선군령도사가 깃들어있는 수많은 력사의 고장들과 단위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신것은 그이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으신 불멸할 업적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인민들에게 값높은 삶과 행복을 안겨주고 그것을 억척같이 지켜주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일찌기 총대와 남다른 인연을 맺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탁월한 령군술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억세게 키우기 위해 헤쳐가시는 군령도의 길우에 격정없이는 받아안을수 없고 눈물없이는 새길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졌던가.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면서 작은 목선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시고 최대열점지역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적아대결의 최전방인 판문점초소에까지 나가시여 판문점은 오늘 자신께서 지켜주겠다고 하시며 초소의 군인들을 철수시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수백m밖에 되지 않는 오성산의 까칠봉초소를 찾으시여서는 병사들을 한품에 안으시며 동무들의 뒤에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고향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살고있다고, 언제나 이것을 잊지 말라고 절절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였다.

그이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총대의 귀중함을 다시금 뼈에 새기며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이다.

찾으시는 인민군부대마다에서 우리 군인들에게 원쑤격멸의 의지가 담긴 기관총과 자동보총, 쌍안경을 안겨주시며 그들을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들로 키워주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의 손길아래 무진막강한 불패의 강군으로 그 위용을 더욱 떨쳐가는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나날이 억세여지는 무적의 혁명강군이 있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시각에도 조국땅에는 창조와 건설의 노래소리, 인민들의 랑만에 넘친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의 눈앞에 소중히 안겨오는 하나의 구호가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

이 구호를 보며 우리 천만군민이 페부로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숭고하고도 열렬한 조국애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원쑤들의 악랄한 책동이 극도에 달한 오늘날 사생결단의 의지, 결사의 각오가 없이는 조국의 운명을 지켜낼수 없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나 조국수호전의 최전방에 계시였다.

지금도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누리에 떨쳐주시려 비범한 예지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오신 천출명장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력사가 다 알지 못하는 애국헌신의 초행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자위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거연히 솟아올랐다.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흙먼지 자욱하고 아슬아슬한 시험발사현장들을 스스럼없이 찾고찾으시여 새형의 첨단로케트개발의 초행길을 한치한치 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기에 한 시인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노래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

열화의 붉은 심장 꺼내들듯

용사들이 추켜든 저 글발은

그이 자신의 심장에 먼저 내리신

피끓는 돌격명령!

그 크나큰 가슴속에 활활 타번지는

사생결단, 멸사복무의 불길!

그렇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결사전의 진두에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계신다.

감회도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이였다.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비탈을 따라 뻗어간 소도로에 있는 구호문헌안내판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

불같은 조국애, 민족애가 흘러넘치는 글발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거운 격정속에 손수 구호문헌을 한자한자 가리키시며 조용히 《내 나라, 내 민족》하고 외워보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민족자주정신이 그대로 맥박치고있다고,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이런 결사의 각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불같은 열정과 헌신의 자욱을 수놓으시며 이 땅우에 세기적인 기적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고계신다.

진정 백두의 담력과 배짱, 불같은 조국애를 지니시고 주체조선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장 큰 영광이며 행운중의 행운이다.

세계는 머지않아 천하제일명장의 위대한 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과연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