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일 로동신문

 

2018년 신년경축공연 《조선의 모습》 진행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드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폭풍노도치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려정에 희망찬 새해 주체107(2018)년이 밝아왔다.

력사에 류례없는 대경사, 대승리로 빛나는 지난해는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의지도 하나가 되여 원쑤들의 사상최악의 압살광풍을 단호히 쳐갈기며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고 자주와 정의의 기치, 세계평화의 수호자인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모습을 만천하에 과시한 위대한 기적의 한해였다.

온 나라 천만군민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향한 만리마대진군길에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붉은 당기를 백승의 기치로 펄펄 휘날리시며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최강의 힘을 마련해주시고 최후승리의 대로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충정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주체혁명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성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한 눈부신 성과를 안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천만군민의 격정과 환희가 끝없이 분출되는 속에 2018년 신년경축공연 《조선의 모습》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와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인 양형섭동지, 김평해동지, 태종수동지, 안정수동지, 로두철동지, 리용호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김수길동지, 노광철동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동지, 내각, 성, 중앙기관 일군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안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로력혁신자,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 무관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과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초대되였다.

주체음악예술의 위력을 과시하며 우렁찬 음악포성으로 자력자강의 만리마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온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예술인들은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찬란한 시대를 펼친 위대한 강국의 노래, 우리 식 사회주의찬가를 훌륭히 창조형상하여 신년경축무대에 펼쳐놓았다.

서곡 《설눈아 내려라》의 환희로운 음악세계로 첫 무대를 장식한 출연자들은 설화시와 노래 《인생의 영광》, 경음악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녀성독창 《내 심장의 목소리》, 녀성중창 《사회주의전진가》, 가무 《행복의 래일》 등에서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세계를 격동시킨 대승리의 해, 기적의 위대한 한해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펼친 강성번영의 설계도따라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활력있게 전진해가는 일심단결의 대진군, 자력갱생의 총진군길에서 자주와 정의의 무진막강한 힘, 강대국의 존엄과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친 승리자들의 노래는 장내를 진감시켰다.

관람자들은 우리 당을 운명의 등대로 믿고 따르며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어머니당과 함께 모든 영광을 맞이한 잊을수 없는 2017년의 나날들을 긍지높이 추억하였다.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사변과 대변혁들로 자랑찬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길에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빛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천만심장이 터쳐올린 시대의 송가 《인민은 부르네 친근한 그 이름》, 《당이여 그대 있기에》가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력사의 광풍을 쳐갈기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신화를 창조하시고 우리 민족제일주의,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눈부신 실천으로 구현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지자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오른 장내는 격정의 대하로 끝없이 설레이였다.

공연은 어머니당이 온 한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꽃피운 사회주의선경들을 노래한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바다 만풍가》, 《벼가을하러 갈 때》, 《황금산타령》, 녀성중창과 남성합창 《흥하는 내 나라》로 더욱 고조되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진면모인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와 더불어 태여난 로동당시대의 명곡들은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의 행복, 인민의 웃음소리가 차넘치는 강국의 모습, 천하제일의 절경을 새겨주었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의 시대를 열고 인민의 천만소원을 꽃피워주는 위대한 손길아래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상의 문명을 보란듯이 창조해가는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속에 관현악 《세계명곡묶음》도 올라 공연무대를 이채롭게 하였다.

공연은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계속혁명의 한길,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갈 천만군민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억척불변의 신념이 분출된 녀성중창 《천리라도 만리라도》, 남성합창 《조선의 모습》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천만년 무궁번영할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환희로운 음악세계로 펼쳐보인 공연은 종곡 《설눈아 내려라》로 끝났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주체조선의 국력과 발전잠재력을 총폭발시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서 보다 큰 승리와 비약을 이룩해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백배해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2018년 신년경축공연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천만군민의 대진군을 힘차게 추동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