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일 로동신문

 

태양조선의 광휘로운 미래를 축복하는 환희의 불보라

희망찬 새해에 즈음하여 수도 평양에서 축포 발사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진군길에 승리와 영광의 자욱을 아로새기며 격동의 날과 달을 이어온 주체106(2017)년을 보낸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끝없는 환희와 랑만에 넘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더욱 찬란한 현실로 펼쳐질 주체107(2018)년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2017년 12월 31일 밤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량안에는 강성번영할 내 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축복하는 경축의 불보라를 보기 위해 모여온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의 물결이 굽이쳤다.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드높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온 추억깊은 한해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군중들은 축포가 터져오를 환희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새해 1월 1일 0시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의 노래선률과 함께 특수효과탄들이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글발을 아로새기는 속에 눈부신 불의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주체조선의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령롱한 불꽃들, 기기묘묘한 축포들을 바라보며 군중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의 승리봉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온 지난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았다.

천갈래, 만갈래의 시련이 중중첩첩 가로놓인 핵무기병기화의 길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우리 조국을 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에 열렬한 조국애와 한없는 인민사랑의 세계를 펼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2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의 장엄한 불뢰성에 이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난 《3.18혁명》, 《7.4혁명》과 7.28의 기적적승리, 《9월의 열핵폭풍》, 력사적인 《11월대사변》에는 조국의 천만년미래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헌신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강국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드리는 천만군민의 최대의 영광과 고마움의 인사를 담아 꽃다발형의 축포들이 오색찬연한 빛을 뿌리였다.

새해의 아침 평양가방공장에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그날로부터 대고조격전장들을 쉬임없이 찾고찾으시며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전변의 력사가 펼쳐졌다.

사회주의승리의 려명을 알리며 웅장화려하게 솟아난 려명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창조물인 굴지의 세포지구 축산기지와 류경김치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 평양버섯공장 등 사회주의만복의 창조물들이 이 땅의 곳곳에 수풀처럼 일떠섰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으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이 일어나고 우리 로동계급의 열화같은 애국충정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투쟁본때가 낳은 《천리마-804》호뜨락또르, 《승리》호화물자동차, 《충성-122》호뜨락또르들이 기운찬 동음을 울리며 대고조전투장들로 진출하였다.

세인을 경탄시키며 기적을 떨쳐온 지난 한해는 천만의 심장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을 백배해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이 땅우에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세세년년 흐르도록 하여주시고 절세위인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활짝 꽃피우시려 바쳐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로고와 헌신을 되새기며 군중들은 작렬하는 불꽃들을 격정속에 바라보았다.

대지를 밝게 비치며 다양한 모형을 수놓는 진주알같은 불꽃들, 곧바로 또는 서로 교차를 이루는 무수한 줄축포들은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군중들을 환희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밤하늘가에 펼쳐진 꽃구름을 바라보며 고무풍선을 잡고 좋아라 뛰노는 아이들, 형형색색의 경축의 불보라들을 간직하려는듯 사진을 찍는 청춘남녀들을 비롯한 군중들…

위대한 당, 강용한 인민의 불굴의 기개인양 축포들이 끝없이 터져오르며 수도의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지심을 뒤흔드는 장엄한 축포성과 천변만화하는 불의 화폭은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이하는 승리의 9월을 향한 대고조진군길에서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갈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가슴가슴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을 안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내달리는 인민의 의지를 담아 각양각색의 고공탄들이 치달아오르는 가운데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하나의 대가정》 등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졌다.

새해를 맞으며 수도의 하늘가에 터져오른 경축의 불보라는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돌격,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새해 2018년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갈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