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3일 로동신문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강화에 총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무한한 격정과 환희속에 받아안은 우리 내각의 전체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지금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경제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달려나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중심과업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것입니다.》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불멸의 리정표를 세운 영웅적투쟁과 위대한 승리의 해 2017년을 긍지높이 추억하며 희망찬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선 지금 이 시각 우리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전진해가는 앞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지고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투쟁속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고 당이 제시한 새형의 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생산목표가 점령된것을 비롯하여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과 변혁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내각의 전체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올해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며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겠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자립적동력기지들의 정비보강과 새로운 동력자원개발에 큰 힘을 넣고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키겠다.

화학, 기계공업부문에서 우리의 원료, 자재에 의거한 여러가지 화학제품들과 자동차, 뜨락또르를 비롯한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채취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도 인민경제의 주체화실현에 필요한 원료, 연료들을 원만히 생산하고 증송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겠다.

경공업, 농업, 수산, 건설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기 위한 돌격전에 계속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

우리는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는 과정이 곧 자립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는 계기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 뜻깊은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내각부총리 임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