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4일 로동신문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승리떨친다

 

새해의 총진군이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새해진군길에 나선 천만군민의 신심은 백배하고 기세는 충천하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여 천만군민이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 땅에 창조와 건설의 열풍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용광로와 전기로들에서 쇠물이 펄펄 끓는다.협동벌들마다에 풍작을 부르며 거름더미들이 솟아오른다.배무이전투장들에서 용접불꽃이 쉬임없이 날리고 건설장들에서 기중기들이 긴 팔을 연방 휘두른다.공장들에서 기대들이 기운차게 돌아간다.

자력자강으로 원쑤들의 제재와 봉쇄를 단호히 짓부시며 전인민적인 총공세로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이 땅에 병진의 발구름소리 더 높이 울리고 조국의 천리방선에는 멸적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가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승리와 번영의 해로 되고 우리 당과 조국, 인민의 앞길에 영광만이 빛날것이라는것은 확정적이다.

올해의 진군은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믿고 따르며 조국번영의 지름길을 힘차게 달려온 영웅적투쟁의 계속이며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우리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총공세이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우리 당은 올해의 력사적인 총진군도 위대한 인민의 힘과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에 의거하여 개시하였다.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키고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전통이며 고유한 혁명방식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하신 말씀이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다.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는 이 시각 인민의 지지를 받고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으로 자신께서는 마음이 든든하며 전력을 다하여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우리 원수님의 천품이다.인민에 대한 령도자의 믿음은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고 번영의 새시대를 연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에서 우리 인민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눈물겹게 감수하며 그이에 대한 끝없는 신뢰심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다.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열정에 넘쳐 새해진군길에 힘차게 걸음을 내짚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안겨오는것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강철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최악의 난관을 짓부시며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기적적승리를 떨쳐온 격동적인 나날들이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 갈피들속에는 우리 원수님께서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시였던 지난해 정초의 하루도 비껴있다.

공장을 찾으시여 자력자강의 힘으로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가방생산기지를 일떠세우고 학생가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질좋은 가방들을 꽝꽝 생산하고있는것을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그이께서는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최상의 수준에서 기어이 끝내고야마는 전투적인 일본새에 의해 평양가방공장과 같은 희한한 창조물이 보란듯이 일떠선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우리의 자재, 우리의 기술, 우리의 손으로 만든 가방도 좋지만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결사관철하는것이 더 기쁘시여 그처럼 높이 치하하시며 새해 정초부터 생산에서 기세를 올리는 공장의 로동계급을 더 큰 혁신과 위훈창조에로 고무해주신것이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격려,

그것은 사랑이였다.믿음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을 눈앞에 둔 려명거리건설장을 찾으시였던 지난해 3월의 그날에도 우리 인민은 그런 믿음을 가슴벅차게 받아안았다.

불야경을 이룬 웅장화려한 거리의 눈부신 모습을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뜨겁게 말씀하시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북부피해복구전투로 건설을 석달이나 중지하였는데도 벌써 완공의 날을 맞이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아침과 저녁이 아니라 분초가 다르게 전변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고 하시였다.

돌이켜보면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였다.

그것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원쑤들에게 철퇴를 안기고 나라의 강대성과 국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회주의수호전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건설자들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방대한 북부피해복구전투까지 하면서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미래과학자거리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려명거리를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일떠세웠다.실로 기적이였다.

진정 려명거리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무진막강한 국력을 힘있게 떨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일떠서는 려명거리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강대한 나라를 기어이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반영된 거리,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깃들어있는 거리,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거리,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는 거리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려명거리는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할수 있고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떨치는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높이 솟아 빛날것이라는 그이의 말씀은 이 세상에 당과 혼연일체를 이룬 인민의 힘처럼 위대한 힘이 없음을 선언하시며 우리 인민을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의 소유자로 세계앞에 높이 내세우시는 위대한 사랑이였다.

인민에게 잠재되여있는 힘이야말로 지구도 단숨에 들어올릴수 있는 거대한 힘이며 무한대한 우주도 따르지 못할 끝없는 힘이다.

그 힘은 저절로 분출되지 않는다.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였을 때 인민의 힘은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마를줄 모르는 바다처럼 넘쳐나며 위대한 승리로, 기적으로 전환된다.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에게 의거하시여 항일혁명투쟁과 반미대전의 승리를 안아오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으로 선군의 길을 꿋꿋이 걸으시여 우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닦아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조국은 인민의 위대한 힘을 만천하에 과시하고있다.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이 땅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된 모든 기적과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특대사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드시며 모든것을 인민에게 의거하여 이룩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믿음이 낳은것이다.

생존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로 인한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힘있게 떠밀어주는 인민에게 의거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억만년 담보하는 민족사적대업을 성취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사랑하는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고 인민들에게 사회주의강대국의 공민된 크나큰 자부심과 당당한 존엄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같은 념원과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의 천만고비들을 사생결단으로 강행돌파하신 강철의 의지, 눈물겨운 애국헌신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수십년을 두고도 이루지 못할 기적들을 불과 1~2년안에 이룩할수 있었으며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는 최강의 방위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리고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줄달음치는 이 땅에서 끊임없이 창조창출되는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성과들도 필요한 모든것을 자기의 자원, 자기의 기술, 자기의 손으로 만들어내려는 인민의 의지를 귀중히 여기시고 고무해주시며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속에 싹을 틔우고 가지를 치고 알차게 무르익은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길에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날리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폭풍노도쳐 달려온 우리 조국의 모든 달과 해들은 바로 그렇게 령도자는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하늘처럼 믿고 따르며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을 총폭발시킨 뜻깊은 나날들로 빛을 뿌리고있다.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질 영웅적위훈과 세기적기적들이 꽉 들어차고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엮어진 그 나날들을 다 펴놓으면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백번 승리한다는 진리를 투쟁의 좌우명으로, 정치리념으로 틀어쥔 우리 당의 성스러운 로정이 되고 백전백승만을 기록해온 영광스러운 력사가 된다.

우리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믿고 따르는 강의한 인민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큰 힘과 지혜를 얻으며 조국번영의 진군길을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나는 얼마나 위대한 인민과 함께 혁명을 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라고 하신 말씀에는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들며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는 견실하고 충직하고 영웅적인 우리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영원한 믿음이 담겨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에 온 나라에는 격정의 파도가 끝없이 일고있으며 인민들은 그이의 사랑과 믿음에 충정을 다해 보답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러하시였던것처럼 인민에게 의거하면 백전백승한다는 좌우명을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의 세계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위대한 힘의 영원한 발원지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정과 의리로 뭉친 일심단결의 힘이야말로 불가능을 모르는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다.

마를줄도 진할줄도 모르고 날로 장성하는 그 위대한 힘으로 우리 조국은 만난을 짓부시며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칠것이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 올라설것이다.

본사기자 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