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6일 로동신문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떨치며
천만군민이여 앞으로!

 

새해전투의 포성이 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온 나라가 새해의 총진군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이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일 각오에 넘쳐 새해진군길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천만군민에게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밝은 앞날에 대한 끝없는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신년사를 하시면서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는 이 시각 인민의 지지를 받고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으로 자신께서는 마음이 든든하며 전력을 다하여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낮이나 밤이나 그려보면서 인민들은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인민에 대한 다함없는 믿음을 지니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그이에 대한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은 백승을 떨친다.

돌이켜보면 혁명의 전도와 생명력은 령도자의 필승의 신념과 미래를 앞당겨오는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비범한 예지로 력사의 흐름을 정확히 판단하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위인,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닌 위대한 령장이라야 시대와 력사발전을 옳게 주도해나갈수 있으며 더우기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령도자가 위대하면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영웅적인민으로, 자기의 숭고한 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소한 답보도 모르는 백절불굴의 인민으로 강해진다는것은 조선혁명의 자랑찬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여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것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우리 조국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그 첫 기슭에서부터 자랑찬 발전행로를 수놓아왔다.

우리 인민이 어떻게 피눈물의 언덕에서 산악같이 일떠설수 있었으며 어떻게 만난을 짓부시며 백승의 전통을 꿋꿋이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위대한 인민으로 자랑떨칠수 있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온 세계에 무진막강한 국력을 떨치는 우리 조국의 오늘에 대하여, 우리 인민의 존엄높고 긍지높은 사회주의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하신 교시가 가슴에 되새겨진다.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다.

김정은동지는 누가 내세워주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실력으로 인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 당의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력사의 갈피에 깃들어있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불러온다.

그리움의 날과 달이 인민의 마음속에 돌기돌기 쌓이고쌓이던 몇해전 광명성절이였다.

어버이장군님의 탄생 70돐을 맞은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며 끝없이 사랑하신 인민들을 그려보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였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 초강도강행군을 하시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신 어버이장군님을 뜨겁게 추억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는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인민들을 잘살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에 대한 이런 불같은 사랑과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당과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이 땅우에 만사람을 울리는 인민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으시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매혹된 이 나라 천만군민은 저도모르게 그분을 우리 원수님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인민은 뗄수 없는 하나로, 영원히 가를수 없는 한식솔로 되였다.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이렇게 변함없이 조국강산에 흐르게 되였다.

순결하고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강철의 담력과 의지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락관하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하신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조국의 산야에 뜨겁게 메아리친다.

《동무들!승리를 확신합시다.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

백두의 정기로 기세차고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이 넘쳐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선언은 력사의 어지러운 광풍을 몰아내고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부르시는 승리의 기치였다.

절세위인의 불굴의 신념에 떠받들리여 우리 조국은 약동하는 젊음에 넘쳐 거창한 비약의 새시대를 맞이하였고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시킨 눈부신 기적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될수 있었다.

온 나라 인민들에게 희망찬 새해의 영광과 축복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과 열에 넘치신 따뜻한 음성을 인민이여 다시금 새겨보시라.

천리혜안의 예지로, 무비의 담력과 탁월한 령도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시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더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넘쳐난다.

최악의 난관속에서 민족사적사변들로 온 행성을 진감시킨 지난해의 경이적인 성과들은 꼽아만 보아도 벅차다.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 《9월의 열핵폭풍》에 이어 《11월대사변》과 같은 기적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특대사변들로 우리 공화국은 마침내 그 어떤 힘으로도,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수 없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하게 되였고 전체 인민은 장구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그처럼 바라던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쥐게 되였다.

우리의 공장, 기업소들, 협동농장들을 보라.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새로운 전형단위들이 련이어 태여났으며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섰고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5개년전략의 화학고지를 점령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방직공업, 신발과 편직, 식료공업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많은 공장들에서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로 여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벌려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실현하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 우리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새형의 80hp뜨락또르와 5t급화물자동차들,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높은 알곡수확고를 기록한 다수확농장들과 작업반들, 하늘도 땅도 붉게 물들이였던 례년에 보기 드문 과수의 파도…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난해를 자랑찬 기적의 위대한 해로 빛내일수 있은 비결은 무엇이였던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도 아니였다.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 그것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혁명로선의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영웅적투쟁을 벌려온 나날에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더해주신분은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난해 1월초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데 이어 온 한해동안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고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강도와 백두산에로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온 나라에 대경사를 안아오며 끊임없이 전해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그대로 천만군민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끓게 하며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로운 비약과 기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한 무한대의 원동력이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위대한 승리를 떨치며 보무당당히 줄달음쳐온 지난해의 전민총돌격전을 통하여 천만군민모두가 다시금 심장으로 새겨안는 철리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가 오고 더 좋은 행복, 더 큰 승리가 이룩된다는것을!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월을 앞당기며 질풍같이 내달려온 성스러운 행로도 영광넘쳤지만 희망찬 새해에 맞이할 위대한 승리는 더욱 휘황찬란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령도자와 천만군민의 심장이 하나를 이루고 정과 정이 합쳐져 대하마냥 굽이치는 이 땅에 더 큰 승리의 기적이 태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발걸음을 따라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총폭발할 때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는 앞당겨지거니 오늘의 승리는 래일로 이어지고 새해에 우리 조국은 보다 눈부시게 빛을 뿌릴것이다.

천만군민이여,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