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7일 로동신문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우선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 경제건설의 현실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한데 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은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기관차이다.자연자원과 로력자원, 자금에 의하여 경제발전이 좌우되던 지난 시기와 달리 오늘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되고있다.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야 인민경제의 주체화, 자립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더욱더 완비할수 있다. 지난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코에 걸고 불법무법의 유엔《제재결의》들을 련이어 조작해내면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사상최악의 제재봉쇄책동에 매달렸다.원쑤들의 발악적인 책동속에서도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자랑을 떨치였으며 현대화의 본보기공장들이 일떠서고 사회주의수호전의 무쇠철마를 비롯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이 탄생하였다.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이 늘어나고 례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이 이룩되였으며 포구마다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린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다.이 혁혁한 성과들은 주체과학의 위력으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을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올해 전력, 금속, 화학, 기계공업과 철도운수부문, 경공업과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점령해야 할 전투목표는 비상히 높으며 애로와 난관도 의연히 겹쌓여있다.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을 빛나게 관철하자면 지난해처럼 과학전선이 용을 쓰며 일어나고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이 작용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건설의 가장 곧바른 길이 있다. 그것은 또한 이미 닦아놓은 경제적토대와 잠재력이 최대한 은을 낼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우리의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바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는것이다.지난해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배출된 전형단위들의 투쟁성과가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형단위들이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증명할수 있은것은 결코 남들보다 조건이나 환경이 좋아서도 아니며 일군들의 경험이 남달리 풍부해서도 아니다.중요하게는 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완강하게 투쟁한데 있다.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맞게 목표를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가르는 능숙한 작전, 무슨 일이나 통이 크게 설계하고 립체전, 전격전을 들이대는 혁신적이고 대담한 사업기풍, 수시로 변동되는 정황에 따라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전형단위 일군들의 기업관리에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현실은 조건이 불리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일군들이 높은 책임성과 실천력을 지니고 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하고 완강하게 내미는 곳에서는 성과가 이룩되지만 난관앞에서 동면하며 패배주의에 빠져있으면 언제 가도 추서지 못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경제작전과 지휘의 혁신, 바로 여기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주체화, 자립화를 다그치고 증산투쟁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열쇠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을 깊이 새기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