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7일 로동신문

 

거창한 변혁을 펼치시는 위대한 손길

 

백두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였던 온 삼지연땅은 오늘도 해솟는 백두밀림처럼 설레이고있다.

216사단 돌격대원들과 삼지연군인민들은 삼지연군꾸리기에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할 충정의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주체105(2016)년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본보기군, 표준군, 모범군으로 특색있게 꾸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떨쳐나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때로부터 1년이 지난 12월의 추운 겨울날에 또다시 삼지연군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성스러운 투쟁이 벌어진 건설전역을 밟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은 뜨거우시였다.

완공을 앞둔 혜산-삼지연철길을 비롯하여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도 대상건설들에서 이룩된 기적같은 성과들을 보고받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숭고한 의리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대진군속도를 창조한 돌격대원들을 모두 한품에 안아주고싶은 심정이시였다.

무균화, 무진화, 무인화가 실현된 로력절약형공장,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가 잘 구축된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은 안팎으로 흠잡을데가 없는 희한하고 멋있는 공장, 우리 나라 감자가공공업의 본보기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감자가공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께 이미전에 건설하여 보여드리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모습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천출위인상으로 력력히 빛을 뿌리였다.

백설을 휘날리며 삼천리를 굽어보는 백두산정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고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원수님의 절대불변의 의지를 가슴에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꾸려갈 웅지를 무르익히시며 하얀 눈길우에 무한한 헌신의 자욱자욱을 찍어가시였다.

삼지연군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드리시고 새로 개건된 군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에서는 전국의 본보기답게 훌륭히 개건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의 관리운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한 사상의 제일강자, 당정책관철의 제일결사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사상의 제일강자, 당정책관철의 제일결사대로!

삼지연군은 다름아닌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이며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이다.

삼지연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산이 지척에 보이는 혁명전적지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빛내여나가는 사업에서 마땅히 전국의 앞장에 서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였다.

백두밀림이 장엄한 교향곡을 울리여주는 삼지연못가의 삼지연혁명사적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건설총계획모형사판을 보시면서 삼지연군꾸리기의 휘황한 작전도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을 세계가 보란듯이 훌륭히 꾸리는 사업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삼지연군꾸리기는 그 목적과 의의가 더없이 숭고할뿐만아니라 규모가 대단히 방대하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는 거창한 투쟁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정신적고향인 삼지연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기 위해서는 잡도리부터 단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삼지연군을 로동당시대의 문명이 응축된 현대적이며 살기 좋은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전변시키자면 설계형성안에서부터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의 요구에 맞게 산골군의 특색이 살아나면서도 대상의 용도에 맞게 하며 류사성과 반복을 없애는 문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기수인 일군들이 삼지연군꾸리기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 조직자적수완과 사업능력이 뚜렷이 표현된다는 자각을 새겨안고 삼지연군을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송풍기가 되고 기수가 되여 군중을 불러일으킬데 대한 문제, 건설자들의 작업조건, 생활조건을 풀어주는것과 함께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삼지연군꾸리기를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실속있게 짜고들데 대한 문제…

력점을 찍어가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삼지연군일군들에게 혁명의 성지꾸리기가 오늘의 시점에서 과연 어떤 높이에서 진행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북방의 강추위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삼지연군을 찾으시여 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력사적인 화폭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조선혁명의 발원지, 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진두에 서시여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군은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