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7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가리라

노래 《우리의 김정은동지》를 부르며

 

천만군민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르고 백두산정에 오른것처럼 앞길이 환히 내다보이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 내 조국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며 인민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철의 의지, 열화같은 사랑이 굽이치는 력사적인 신년사를 새겨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없는 격정이 노래 《우리의 김정은동지》에 실려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 인민에게는 이 행성의 그 어느 나라나 쉽게 실현할수 없는 대업을 성취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이렇듯 앙양된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의 핵을 진실하게 구가하고있는것이 노래 《우리의 김정은동지》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것보다 더 큰 영광과 긍지는 없다.인민이 가장 사랑하며 즐겨쓰는 호칭인 《우리》라는 부름으로 위대한 태양을 노래한 여기에 작품의 철학적깊이와 무게가 있는것이다.

시대의 명곡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의 진실한 반영을 떠나서 태여날수 없다.지난 세기 조국해방의 새봄을 맞이한 기쁨을 안고 우리의 혁명시인이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장군은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 장군은 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이라고 심장의 격정을 터치게 한 그런 환희와 감격을 천만군민은 해를 이어가며 가슴벅차게 체험하여왔다.

피눈물의 12월에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천만군민은 하늘이 무너지는듯 한 비분으로 몸부림치였다.바로 그러한 때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은정어린 조치들에서 우리모두는 변함없는 태양의 따뜻한 열과 정을 받아안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정녕 어느 한 때만의 체험이 아니였다.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를 찾으시여서는 고고성을 터친지 몇달밖에 안되는 아기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그후 다시 섬에 오시였을 때에는 아기의 첫돌을 잊지 않으시고 사랑의 선물까지 안겨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모신 크나큰 행운을 심장깊이 절감한 인민이였다.

어찌 그뿐이였던가.나라의 최고중대사인 국방사업과 관련한 전략적문제들이 토의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중요의제로 토의하도록 하시고 긴장하게 벌어지는 건설전투기간에 멀고먼 그곳에 여러차례나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나서며 군인들과 인민들은 《우리 원수님-》 하고 심장으로 웨치였다.

절세의 위인의 손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무릉도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졌다.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우리 원수님은 고금동서에 없는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신다는것을 감격의 눈물속에 새긴 천만군민이였다.

이런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응축되여 명곡의 제목이 되였으며 인민의 진정이 심장의 언어로 엮어져 명가사가 된것이다.

 

믿고살 운명의 하늘되시여

의지할 마음의 기둥되시여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희망을 주고 새 힘 주신분

오늘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운명의 하늘, 마음의 기둥을 찾아 방황하고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인민과 함께 계시며 희망을 주고 새 힘을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하늘처럼 믿고있으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있다.

핵탄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은 이렇게 천겹만겹으로 다져지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품은 진정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꿈결에도 달려가 안기는 하늘처럼 넓은 사랑의 품이다.

이 노래를 부르며 우리가 살며 투쟁해온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다.그 나날에 체험한 가슴뜨거운 사연이 가사와 선률을 통해 다시금 되새겨져 노래는 더더욱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천만을 안으신 어버이되여 지혜를 주시는 스승이 되여》라고 노래부르는 국방과학전사들의 추억의 세계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11월대사변》…

한 나라가 한해동안에 이런 경이적인 승리를 련이어 이룩하였다는 사실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그러나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은 원쑤들의 비렬한 제재와 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지난 한해동안에 대승리, 대사변들을 련이어 펼치였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경사를 두고 그들은 한결같이 자애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우리의 대승리가 이룩되였다고 말하고있다.

진정 우리 원수님께서 사회주의 내 나라를 지키는 평화수호의 강위력한 보검을 마련하시기 위하여 바치고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수백수천권의 책으로도 다 전할수 없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길로 깊은 밤 국방과학전사들을 찾으시여 새날이 밝도록 함께 계시며 우리 식으로 개발하고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시고 위험천만한 화선에 그들과 함께 계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국방과학전사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가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소식을 들으며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끓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 나라 강산에 펼치신 가슴뜨거운 사랑의 화폭들은 그 얼마였던가.

궂은비에 옷자락을 적시시며 인민을 위한 의료봉사기지건설장을 찾아주시고 마식령지구에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스키장이 일떠섰을 때에는 12월의 찬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의자식삭도를 타고 그 안전성과 편리성에 대하여 확인해보시는 절세위인의 모습은 진정 사랑과 정을 천품으로 지니신 인민의 령도자만이 수놓으실수 있는 력사의 화폭이였다.이렇듯 위대한 사랑의 세계를 형상의 바탕으로 하고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한껏 분출시킨것으로 하여 노래는 우리의 혼연일체가 어떤것인가를 밝히는 시대의 명곡으로 되는것이다.

노래 《우리의 김정은동지》의 생명력은 또한 나라의 국력뿐아니라 인민의 존엄과 배심도 탁월한 수령에 의하여 담보되고 지켜진다는 심원한 진리를 새겨주는데 있다.

지금까지 언제 한번 우리에 대한 미제의 핵위협과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전쟁책동이 중단된적이 없었다.방대한 침략무력이 조선반도주변에 몰려들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였다.하지만 내 나라 강산에는 언제 한번 침략의 불구름이 덮인적이 없었다.

내 조국의 평화가 어떻게 수호되는가를 우리 인민은 가슴뿌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이 노래로 대답하고있다.

인민을 지키는 장군되시여

온 세상 밝히는 태양되시여

위대한 강국의 존엄주시고

찬란한 미래 펼치시는분

우리의 행복 김정은동지

우리의 영광 김정은동지

인민은 길이 그 품에 살리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렇다.우리의 원수님은 인민을 지키는 천하제일의 장군이시다.

미제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이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던 몇해전 3월 적들이 무모한 불질을 한다면 그 아성인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을 사정을 보지 말고 타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략로케트군의 화력타격계획을 최종검토, 비준하신 우리 원수님의 모습은 행성을 뒤흔들었으며 적들을 기절초풍케 하였다.

-핵무기가 출현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국에 핵선제타격을 가할것이라고 발표한 나라는 없었다.

미국에 대한 핵공격이라는 말은 조선에서 처음으로 울려나왔는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을 상대로 핵선제타격을 선언한 김정은최고사령관의 담력과 배짱은 실로 무섭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담력과 배짱은 곧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이라는것을 세계는 알게 되였다.우리 원수님의 그 무한대한 담력과 배짱으로 내 나라는 오늘 어떤 침략자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국의 위용을 떨치며 새로운 승리의 봉우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그 환희와 격정이 《우리의 행복 김정은동지 우리의 영광 김정은동지》라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의 분출로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영광넘친 길을 걸어온 천만군민이 이 노래를 더욱 높이 부르며 새해의 총진군길에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

《우리의 김정은동지》!

더없이 친근하고 천백배의 힘을 주는 태양칭송의 노래를 심장깊이 새긴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적인 총공세의 불길드높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새로운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자랑스럽게 빛내일것이다.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