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0일 로동신문

 

백승의 진리―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라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새해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이 땅의 그 어디에 가보아도 좋고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좋다.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해나갈 드높은 투쟁열기를 느낄수 있고 모든 사업을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설계하고 전개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들을수 있다.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들이 어떻게 마련되는가를 선언하는 힘있는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우리가 이룩한 빛나는 승리와 성과들은 결코 그 어떤 신비한 힘에 의하여 얻어진것이 아니라 우리 당이 위대한 인민을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령도하여온 결과에 이룩된 귀중한 열매이며 그것은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이 애국의 피와 땀을 바쳐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입니다.》

백전백승하는 우리 혁명에는 승승장구의 고귀한 철리가 있다.그것은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천하를 얻고 백번 승리한다는것이다.

이 땅에 새겨진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돌이켜보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인민들속에 들어가시는것으로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고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였다.

인민들속에는 철학도 있고 문학도 있고 정치경제학도 있다고, 배고파도 인민을 찾아가고 물을 먹고싶어도 인민을 찾아가며 슬픈 일이 생겨도 인민을 찾아가라고 하시며 언제나 인민들을 찾으시고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함축할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민들속에서, 이 한마디일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도 인민들과 함께 계신 거룩한 생애이다.인민들속에 들어가시는것을 제일 좋아하시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활하는가를 알아도 보고 돌보아도 주며 인민들과 어울려 이야기도 나누고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가장 큰 보람과 락으로 여기신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의 길들을 다 펼쳐놓으면 그대로 인민사랑의 력사,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서사시가 될것이다.

불멸의 업적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은 우리 일군들앞에 혁명가의 삶의 좌표를 엄숙히 세워주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줄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속진정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 걷고걸으신 현지지도의 머나먼 길들이.

그이께서 찾으시는 그 어디에나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리신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고 인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넘쳐흘러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불같은 정과 열은 그 어떤 어려운 일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해내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 완강한 공격기질의 원천으로 되였다.

뜻깊은 새해를 맞이한 아침 온 나라 인민은 격정의 눈물속에 새겨안았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믿고 따르는 강의한 인민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큰 힘과 지혜를 얻으며 조국번영의 진군길을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나는 얼마나 위대한 인민과 함께 혁명을 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는 이 시각 인민의 지지를 받고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으로 자신께서는 마음이 든든하며 전력을 다하여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된다고,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들은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무한한 감격과 행복감으로 가슴을 세차게 끓이였으며 래일의 승리를 확신하였다.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며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인민들은 그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갈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자자구구 뼈에 새긴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불같은 맹세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인민들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토록 사랑하고 품어주신 귀중한 인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살며 일하는 마지막일터, 마지막집뜨락까지 찾아간다는 말이며 기계설비나 생산물을 보기 전에 인민의 마음부터 들여다보고 집집의 창가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진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말이다.늘 인민과 함께 살면서 인민의 아픔, 인민의 호소에서 일감을 찾고 인민의 호소를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어이 실천하여 인민앞에 가져다놓기 위해 뼈심을 들여 일한다는 뜻이며 무슨 일을 한가지 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는가를 따져보고 설계하며 작전한다는 뜻이다.

또한 그것은 언제 어디서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사람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진정을 기울이고 피땀을 바친다는 뜻이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낌없이 내댄다는 뜻이다.

우리 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소중히 안은 이런 일군들이 있는 일터에서는 당의 목소리가 낮이나 밤이나 인민의 귀전에 울리고 어머니당의 손길이 해빛처럼 따스히 미칠것이다.

대중의 힘을 믿고 대중에 의거하여 백사천사를 풀어나가는 일군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이 땅 그 어디서나 위훈과 기적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인민들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일군들의 힘찬 발걸음과 더불어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더 공고해지고 우리 조국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용기백배 나아가게 될것이다.

일군들이여, 인민들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자.

어버이수령님의 인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을 위해 손발이 닳도록 일하고 또 일하자!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