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천리마대고조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격동의 시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천리마시대! 세상을 놀래우는 격동적인 기적과 사변들로 가득찼던 위대한 천리마시대는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주체조선의 자랑찬 력사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한 불멸의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안팎의 원쑤들이 미친듯이 덤벼들고 경제적난관이 겹쳐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1956년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드시고 인민대중에 의거하고 그들을 조직동원하시여 안팎의 원쑤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천리마의 대고조를 일으키시였습니다.》 주체42(1953)년 7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를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주석단을 내리신 그길로 어느 한 벽돌공장을 찾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건설되기 시작한 공장에는 이미 소성로가 일떠섰고 벽돌을 실은 자동차들은 수도의 건설장으로 달려가고있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였다.가렬처절한 전쟁을 방금 끝낸 우리 조국은 전후 첫날부터 건설자들에게 우리의 원료로 만든 새 벽돌을 안겨주고있었던것이다. 이날 벽돌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민들이 건너다보고 저 공장이 평양시를 복구건설하는 공장이라는것을 알도록 현장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야간에도 계속 작업을 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그리하여 그 이튿날 밤부터 원암벌에 불야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인 그 땅우에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다는것을 온 세상에 알리는 불빛이였다.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 복구건설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리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에는 황철, 그 다음날에는 수도의 방직공장을, 또 며칠후에는 강선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심장에 심어주신것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미제를 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의지였고 자기의 힘을 믿고 산악같이 일떠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였다. 우리 수령님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보검을 틀어쥐고 기적을 창조한 사람들이 어찌 전후 수십일만에 첫 쇠물을 뽑은 강선의 로동계급만이랴. 그해 10월 중순 얼마나 혹심하게 파괴되였던지 발을 옮겨놓을 자리도 없는 흥남비료공장(당시)구내를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을 다 우리 힘으로 해야 한다고 로동자들을 고무해주시며 공장복구를 위한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흥남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복구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2년만에 비료폭포를 마련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로동계급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었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우리 힘, 우리 기술로 일떠서는 전후복구건설은 단순한 경제건설이 아니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는 결사전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새겨가신 령도의 자욱따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자력갱생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고 자력갱생의 궤도우를 폭풍처럼 내달린 조선은 다시한번 세상을 깜짝 놀래웠다.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에 또 한차례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에게 1만t의 강재증산을 호소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강재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것은 결코 어려운 경제사정만을 념두에 두신것이 아니였다.1만t의 강재증산은 안팎에서 가해지는 온갖 도전과 압력을 짓부시고 제힘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언제 남을 믿고 혁명을 했는가.우리 당은 강선의 로동계급과 같은 영웅적인 로동계급을 가지고있기때문에 부닥친 난관을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갈수 있다.강선의 로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다시한번 본때를 보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많은 로동자들앞에서 조성된 안팎의 정세를 알려주시면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인민에게 의거한다면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히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길이 눈앞에 어려온다. 강선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시려고 주체46(1957)년 새해벽두에는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으시였다. 이어 눈보라를 헤치시며 문덕과 숙천의 농촌들을 찾으시여 농민들과 마주앉으시고 알곡소출을 높일데 대하여 의논하시였다.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1957년에만 하여도 옹근 한해를 거의 공장과 농촌에 나가계시면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대중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어주시였으며 그들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시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라는 구호를 들고 질풍같이 내달리였다.도처에서 낡은 기준량이 마사지고 증산과 절약의 예비가 쏟아져나왔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고 김철의 로동계급은 19만t능력의 설비로 27만t이라는 생산수자를 기록하였다.농업부문에서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도시와 농촌은 변모되고 인민생활은 날로 높아졌다. 그 어떤 시련도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대중을 발동하여 맞받아 뚫고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전설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에 온 나라 인민을 태워주시고 힘껏 박차를 가하도록 하시여 혁명적대고조를 더한층 높여나가시였다.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다그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구호를 내놓으시였다. 전후 기계공업부문에서 일어난 폭발적인 기적들은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계공업부문에서 자력갱생의 생활력을 집중적으로 발현시킬것을 결심하시고 기양의 로동계급을 찾으신것은 9월전원회의가 있은 직후였다. 로동자, 기술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수령님께서는 뜨락또르생산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고나서 수입에 의존해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수 없고 누가 그렇게 주려고도 하지 않으니 제것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강조하시면서 반드시 우리 손으로 뜨락또르를 만들어내자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뒤이어 10월에 덕천을 찾으시여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만드는 자동차를 우리라고 왜 못 만들겠는가, 항일유격대원들이 야장간에서 맨주먹으로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원쑤들을 족치던 그 정신으로 투쟁하면 자동차도 우리의 손으로 만들수 있다고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우리의 손으로 꼭 만들어야 한다! 우리 수령님의 이 호소는 로동계급의 심장에 세찬 불을 지피였다. 또 한차례의 뜨락또르시운전에서 실패하였을 때 한 로동자는 상기된 얼굴로 동무들, 열백번 다시 깎고 백천번을 뜯었다맞추는 한이 있어도 우리 힘으로 끝까지 해내자고 웨쳤다. 로동자들은 이를 악물고 또다시 망치와 스파나를 틀어쥐고 일떠섰다. 우리 수령님의 호소는 기양의 로동계급을 자기의 피땀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웠다. 천리마는 우리 인민의 전진운동에 제동을 거는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 쳐갈기며 뜨락또르의 탄생이라는 기적을 불러왔다.뜨락또르를 만드는 나라가 10여개밖에 안되던 때 맨주먹뿐인 조선이 불과 35일만에 뜨락또르생산국대렬에 들어선것이였다. 수천년세월 가대기로 밭을 갈던 이 땅에 천리마의 이름을 단 첫 뜨락또르가 태여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평양으로 달리던 첫 뜨락또르가 청산리를 지날 때 그곳 농민들은 《김일성동지 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 얼마후에는 덕천사람들이 40일간의 격전끝에 만들어낸 《승리-58》형자동차 제1호가 날개돋친 천리마인양 평양으로 신바람나게 달려왔다. 달리는 천리마에 박차를 가하던 그때는 정말 놀라운 시기였다.이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기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온 나라를 흥성거리게 했다.자동차, 뜨락또르, 불도젤, 양수기, 굴착기, 자동차기중기, 8m타닝반, 전기기관차가 고고성을 울리며 태여났다. 천리마시대의 열풍은 소극과 보수, 기술신비주의를 사정없이 쓸어버렸다.흘러가는 분초가 그대로 혁신이고 진보였다. 그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는 수도의 철도공장으로부터 락원과 룡성, 경성을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남들이 수백년동안에 한 공업화를 14년동안에 완성하시느라 1950년대에 이어 1960년대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끝없이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정녕 무엇으로 다 헤아릴것인가. 우리 수령님께서 전후 재더미우에 자력갱생의 궤도를 놓으시고 부강번영의 초석을 쌓으시며 이 나라 방방곡곡에 하나하나 마련하여주신 튼튼한 밑천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과 같은 현실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펼쳐주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리마동상은 오늘도 후대들에게 깊이 새겨주고있다. 처음 천리마동상의 형성안은 지금의 모습과 달랐다.그 형성안을 지도해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계층 인민을 대표하여 남자와 녀자가 말을 타게 하며 한필의 말에 두 사람을 태워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집약적으로 명백히 형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진정 천리마시대는 기적과 사변들로 빛나는 위대한 시대, 우리 수령님의 품속에서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자라난 영웅시대였다. 연길폭탄의 력사,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성장해온 우리 인민은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의 어려운 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승리떨치는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였다. 천리마시대는 결코 지나간 력사의 추억만이 아니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달린 천리마시대의 투쟁전통을 빛나게 이어가며 오늘도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약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우리 인민은 자강력제일주의를 생명선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천리마, 만리마의 기상을 무궁토록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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