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1일 로동신문
오늘의 총공세에서 이어나가야 할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선 우리앞에는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 대변혁으로 빛내여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이 중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는데서 지나온 년대들에 발휘된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나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집단적혁신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한마음한뜻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을 말한다.이것은 집단주의를 본성으로, 생명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서 그 견인력과 생활력은 우리 혁명실천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장구한 행로우에 빛나는 자랑찬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들에는 우리 인민의 애국충정과 헌신적노력이 뜨겁게 스며있다.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한결같이 떨쳐나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누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천리마시대 인간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떠나서 불과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가 실현되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엄혹한 고난의 시기 강성번영의 활로가 열려진데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집단적혁신은 지난해 국방공업부문에서 《3.18혁명》,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 9월 3일의 장쾌한 수소탄폭음에 이어 《11월대사변》이 일어나게 하고 중요공업부문과 농업전선에서 커다란 전진과 성과가 이룩될수 있게 한 원천이였다.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나가는것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겹쌓이는 난국을 맞받아뚫고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해서도,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집단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 그러면 오늘의 총공세에서 이어가야 할 집단적혁신의 전통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누구나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숭고한 리상과 목적실현을 위해 애국적열의를 발휘하는것이다. 집단적혁신은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대중의 힘에 의하여 일어난다.서로 딴 생각을 하고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앞세우는데서는 절대로 집단적혁신이 일어날수 없다.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은 언제나 우리 인민모두의 신념과 의지로 되여왔다.초소와 일터는 달라도 누구나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드는데 삶의 좌표를 정하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여왔기에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속에서도 집단적혁신이 일어날수 있었다. 해방후 우리 인민은 령이나 다름없는 빈터우에 자기 힘, 자기 손으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웠다.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그것은 전체 인민이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며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울데 대한 오늘 우리가 전인민적인 총공세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자면 이런 전통을 이어나가야 한다.천만군민의 심장이 또한 뜨거운 인간애와 진정한 동지적사랑에 기초하여 서로 돕고 위해주며 참답게 이끌어주는것이다. 단결과 협조는 집단적혁신을 위한 전제이며 그것은 믿음과 사랑에 기초한 참다운 인간관계, 동지적관계로 결합되여야 공고해진다.믿음과 사랑, 혈연의 정으로 뭉친 집단만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공장과 농촌들에서 사회주의적생산관계가 공고화되고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된 밑바탕에는 서로 믿고 지지해주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참된 삶과 투쟁의 길로 이끌어준 인간사랑의 서사시가 흐르고있다.우리의 로동계급이 설계도면 한장 없고 기계설비가 매우 부족한 조건에서도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신비주의를 대담하게 불사르며 자체의 힘으로 자동차와 뜨락또르, 전기기관차를 생산하고 8m타닝반과 3천t프레스를 만들어낼수 있은것도 집단안에 진정한 믿음과 사랑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가 지배했기때문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서로서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미풍속에서 수많은 인간개조의 선구자들과 시대의 영웅들, 천리마기수들이 배출되였으며 온 나라에 천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되였다. 전세대들은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단결과 협조의 중요성을 자기들의 실천투쟁으로 보여주었다.전체 인민이 전세대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고 오늘의 총공세에서 철저히 구현해나간다면 대고조전투장들마다에서 커다란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또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 새 기준, 새 기록을 계속 돌파해나가는것이다. 경쟁은 비약과 발전의 힘있는 무기이다.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새로운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간다는데 집단적혁신운동의 특징이 있다. 지난해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배출된 전형단위들의 경험은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새 기준, 새 기록을 돌파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앞선 사람, 앞선 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운동을 맹렬히 벌리고 개인별, 기대별, 교대별, 작업반별, 직장별경쟁을 활발히 전개하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기 위해 돌진해온것이 전형단위들의 기풍이다.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서두수발전소, 금강군과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수많은 전형단위들이 이렇게 투쟁하였기에 전국에 자랑할만 한 집단적혁신이 이룩될수 있었다.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워야 하는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모든 전선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혁혁한 위훈의 자욱을 새긴 전형단위들의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가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잘 알고 올해투쟁에서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