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새날》신문을 창간하신 90돐 기념보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새날》신문을 창간하신 90돐 기념보고회가 15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박철민동지, 금성청년출판사 일군들, 기자, 편집원들과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최휘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전당, 전군, 전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선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새날》신문을 창간하신 9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일찌기 1920년대에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고 각계각층 청소년들과 군중들을 망라하는 혁명조직들을 내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대오를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묶어세우는데서 출판물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일제의 탄압책동으로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혁명적신문을 창간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때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나는 생각다 못해 손으로 써서 신문을 내기로 마음먹고 이 사업에 새날소년동맹 열성자들과 백산청년동맹의 핵심들을 동원시키였다.100부를 쓰는데 한주일이상의 시간이 걸리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주체17(1928)년 1월 15일 《새날》이라는 제호를 단 첫 혁명적신문이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새날》신문의 창간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출판물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바로 이때부터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억센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새날》신문이 창간됨으로써 조선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위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를 틀어쥐고 혁명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원고도 쓰시고 신문편집방향과 내용으로부터 인쇄, 배포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신문이 혁명적출판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신문을 발간하고 배포하기 위한 간고한 투쟁사의 갈피에는 한푼한푼 모으신 돈으로 종이와 등사잉크도 마련하시고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신문을 배포하신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강반석어머님을 비롯한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간하신 《새날》신문이 첫호부터 커다란 견인력을 가지고 대중속에 깊이 침투되였으며 인민들과 새 세대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원쑤들에게는 멸망을 선고하는 힘있는 사상적무기가 되여 조국해방위업을 실현하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혁명대오안에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사상적무기로 복무한것은 《새날》신문이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린 특출한 공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날》신문을 창간하신 경험에 토대하여 많은 혁명적출판물들을 내오시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간된 《볼쉐비크》, 《농우》, 《3.1월간》, 《서광》, 《종소리》, 《철혈》을 비롯한 신문, 잡지들이 항일유격대원들과 광범한 군중을 조선혁명의 로선과 전략적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조국해방을 위한 결사전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새날》신문창간으로 혁명적출판보도물건설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령도로 우리 당출판보도물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업적은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주체적출판보도물의 영광스러운 전통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승발전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에 주체적출판보도물의 성격과 사명, 기본임무로부터 출판보도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 방향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전투적역할과 위력을 백방으로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설혁명, 신문혁명, 보도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1970년대에 《새날》신문을 다시 내오도록 하시고 신문편집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사랑속에 《새날》신문은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철저히 고수하고 새 세대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들로 키우는데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태여나고 강화발전되여온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벌리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출판보도사업에서 도식과 경직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창작창조기풍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새날》신문발행정형도 알아보시고 부수를 더 늘이도록 하시였으며 청소년들속에서 출판물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새날》신문의 창간과 더불어 우리 당출판보도물이 걸어온 장구한 로정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의 력사이며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사상적무기로,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혁명의 보검으로 그 위력을 힘있게 떨쳐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 출판보도일군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적출판보도물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으며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

그는 《새날》신문을 비롯한 청소년출판보도부문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고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과 당정책을 출판보도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청소년학생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 소년근위대로, 열렬한 조국애를 지닌 참다운 애국자, 불굴의 혁명신념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열혈투사, 높은 문화적소양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문명한 사회적인간으로 준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출판보도선전에 화력을 집중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총대와 함께 청춘을 값있게 빛내이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마다에서 자력자강의 영웅청년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흥성이게 하기 위한 취재집필, 출판선전활동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 세대들을 문명강국건설에로 선도하는 기사, 편집물들을 더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청년들이 살며 일하는 모든 곳에서 영웅청년문화가 활짝 꽃펴나고 고상한 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기자, 편집원들이 항일의 출판일군들처럼 살며 투쟁함으로써 《새날》신문을 백두의 넋과 기상이 맥박치는 혁명적출판물로 만들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청년동맹, 소년단조직들에서 출판물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려 모든 청소년학생들이 시대의 전형, 청년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귀중한 청춘시절을 백옥같은 충정과 애국으로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혁명의 붓대를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당의 사상적전위대, 제일결사대의 영예를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