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6일 로동신문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강계정신을 생각할 때면 시련에 찼던 고난의 행군의 나날이 떠오르고 그럴수록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혁명적인생관을 안겨주시던 우리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혁명가들의 삶과 투쟁에서 어제와 오늘, 래일은 하나로 잇닿아있다.오늘의 투쟁에 의하여 래일이 창조되며 력사가 전진한다.누구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며 투쟁할 때 그 삶은 침체와 답보가 없고 생기에 넘치는 삶으로 이어지고 빛나게 된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여기에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에서 확증된 고귀한 진리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했고 단두대에 올라서도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고 적기총탄이 비발치는 속에서도 어린 생명을 구원하고 웃으며 눈을 감은 인민군용사들, 그처럼 간고했던 전후복구건설시기 페허를 헤치고 맨손으로 기대를 돌리며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기수들… 언제인가 지금 생각해보면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에게 제일 큰 힘을 준것이 강계정신입니다.강계정신은 고난의 행군시기 나에게 힘을 주고 의지가 되였습니다.나는 강계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고난을 견디여내는 인간의 힘이 얼마나 강하며 간고한 시련속에서 번영의 길을 여는 인민의 창조력이 얼마나 무한한것인가를 보여준 강계정신, 고난을 돌파하는 모든 귀중한 본보기들이 여기서부터 생겨났다.사탕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그 철리도, 자체로 전기를 생산하는 경험과 세벌농사의 시범도, 사회주의맛이 나는 생산문화, 생활문화의 본보기도 바로 강계정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그렇게 이어진 강행군길이 조국의 최북단에서부터 최전연까지, 동해에서 서해의 한끝까지, 공장길, 농장길과 마을길, 굽이굽이 아득한 령길을 넘고넘으며 이 땅 그 어디에나 뻗어갔다. 우리 조국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르고 백두산영웅청년정신, 강원도정신을 창조하며 이 땅우에 기적적인 전변을 안아왔다. 언제인가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닙니다.이 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습니다.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신념의 강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다.… 미래를 사랑하고 래일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위해 투쟁하고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다. 희망찬 래일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적들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그러나 우리는 결코 혁명의 길에서 물러설수 없다.미래와 더불어 살며 미래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야 한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위한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에 혁명가의 가장 보람찬 삶이 있다.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인생이야말로 참말로 값높은것이다. 혁명가들이 살아서 참된 보람을 한껏 느끼게 하고 한목숨 잃어도 영생의 언덕에 오르게 하는 인생행로를 밝혀주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혁명적인생관, 시대와 혁명은 우리의 천만군민이 이 철석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값높고 아름다운 인생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길수 있는 대를 이어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