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청년강국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창립 72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승리, 찬란한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긍지높은 이 땅에 우리의 청년들에 대한 자부로 더더욱 달아오르게 하는 뜻깊은 날이 찾아왔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창립 72돐!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애국적청년들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는 구호를 높이 받들고 이 나라의 청년들이 수령님께서 창립하여주신 민주청년동맹에 굳게 결속되여 새 조국건설의 힘찬 발걸음소리 울려가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일흔두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우리 나라의 청년운동은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개척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광범한 청년들을 혁명대렬에 묶어세우시였으며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이바지하는 새형의 청년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민주주의기발아래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모든 청년들을 망라하는 유일한 대중적청년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주체35(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단체대표자회에서는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청년운동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의 결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청년들은 혁명의 년대와 년대마다에서 조국보위와 나라의 부강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높이 떨치였으며 위대한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며 조선청년의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왔다.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시고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속에서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으로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조선청년운동은 수령님들의 위대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개척되고 발전하여온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이며 우리의 청년강국은 수령님들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속에 일떠선 김일성, 김정일청년강국입니다.》

청년강국!

이 얼마나 가슴부풀게 하는 부름인가.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라.지칠줄 모르는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세기와 년대를 이으며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보라.

천리방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일당백군인들,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건설장들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가는 새 세대 청년들이 숲을 이루었다.

사품치는 대하에는 그 시원이 있다.하다면 청춘의 불타는 열정과 무한한 힘으로 조국의 밝은 래일을 앞당겨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위훈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그것은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에 있다.

정녕 잊을수 없다.몇해전 4월에 이어 9월에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 청년들을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친히 그 이름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해주신 발전소건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청년동맹에 통채로 맡겨주신 영예로운 전투과업이였다.

《청년중시사상 만세!》, 《청년강국》, 《백두청춘》을 비롯하여 건설장의 곳곳마다에서 보게 되는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에서 당을 받드는 백두청춘들의 충정의 마음을 소중히 안아보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이 땅에 솟아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것이 수없이 많다고, 이것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의 70년력사속에는 청년중시사상의 력사,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으로 키운 력사가 응축되여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참으로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스민 력사의 땅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우리 당을 창건하신 첫 시기부터 장기성을 띠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키우신 절세위인들의 령도가 얼마나 현명한것인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일찌기 청년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을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로 투쟁대오에 묶어세우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한 우리 혁명의 1세대 청년들이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가렬한 전화의 나날 청년들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워 승리의 7.27을 안아올수 있은것도, 전후 어렵고 힘든 전구들마다에서 청년들이 천리마조선의 영웅적기상을 세상에 떨칠수 있은것도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청년중시사상이 있었기때문이다.

청년중시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청년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 청년동맹에 태양의 존함을 모시도록 하여주시고 우리 당의 력사를 청년중시의 력사로 꿋꿋이 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청년들을 사랑하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정녕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곧 청년중시의 력사, 청년강국건설의 력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청년강국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지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의 친필을 안겨주시였던 잊지 못할 그날에 이어 년년이 이 땅에 펼쳐진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위대한 력사는 그 얼마나 가슴벅찬것이던가.

그 나날들에는 우리 원수님께서 청년절경축행사를 성대히 진행하도록 해주시고 온 나라 청년들에게 사랑과 믿음의 축하문을 보내주신 이야기며 멀고 험한 길을 헤치시여 청년들의 일터를 찾으시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이야기, 언제나 청년들을 내세워주시고 굳게 믿으시며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모든 초급단체를 항일의 불길속에서 위력떨친 강철의 공청조직처럼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꾸릴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을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도록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비범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청년동맹은 대를 이어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동맹으로 빛날수 있게 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숭고한 이 부름을 외워볼수록 두해전 8월의 격동적인 화폭이 삼삼히 어려온다.

온 나라 청년동맹원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하여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청년들을 위한 력사적인 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여주시고 몸소 대회장에 나오시여 청년동맹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기발을 직접 수여해주시고 뜻깊은 연설도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은 이 땅의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 전인민적인 총공세가 벌어지는 장엄한 전투장들마다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창조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청년들의 모습에서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시며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들끓게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에 받들려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으로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을 모신 청년동맹기발이 슬기롭고 영용하고 미더운 500만 청년전위들의 앞장에 펄펄 나붓긴다.

주체조선의 휘황찬란한 미래가 청년들을 부른다.

청년들이여,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청년동맹기발을 높이 들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을 더욱 높이 떨치자!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