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9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한길

 

◇ 우리 힘, 우리 기술, 우리 자원으로 번영할 사회주의경제강국의 억센 기초는 어떻게 굳건히 다져지고있는가.

지난해말 김일성광장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또다시 숭엄히 어려온다.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만들어낸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들을 바라보며 격정에 설레이던 인민들, 그들의 가슴마다에서 용암마냥 끓어번진것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이였고 우리 손으로 앞당겨오는 경제강국의 래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였다.

우리의 멋, 우리의 슬기, 우리의 식이 살아숨쉬는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 불같은 열정을 안고 또다시 새해진군길에 떨쳐나선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데서 자기들이 어떤 위치에 서야 하며 어떤 결사의 투쟁기풍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순간순간 자각하고있다.

◇ 자력갱생은 어제와 오늘도 그러했지만 래일도 영원할 우리 자립경제의 진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중심과업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전후 빈터우에서 맨손으로 만든 《승리-58》형자동차와 《천리마》호뜨락또르, 첫 《붉은기》호전기기관차, 나라가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태여난 CNC공작기계들을 비롯하여 조선로동계급의 자력갱생의 전통과 투쟁위훈을 전하는 창조물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지난해에도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의 생산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쳐날뛰는 적들에게 호된 강타를 안겼다.

기계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새형의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적대세력들이 보란듯이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계속 우렁차게 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화된 일터에서 성능높은 기계설비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는것으로써 조선의 자력갱생이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다시금 과시하여야 한다.

◇ 자력갱생으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자력갱생으로 더 높이 비약하자.

혁명적인 총공세의 진군길에서 발휘해야 할 투쟁정신이 자력갱생이라면 백승의 보검은 과학기술이다.기계공업부문의 모든 단위 일군들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기술개발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계속 힘있게 추진하여야 한다.자력갱생의 길에서는 단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설비들의 현대화도 높은 수준에서 밀고나가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원쑤들의 봉쇄의 사슬을 무자비하게 끊어버리는 무쇠철마들을 생산한다는 의지를 안고 자기들이 만들어내는 한대한대의 기계설비마다에 자력자강의 위력한 사상을 총탄처럼 만장약시켜야 한다.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한길로 폭풍노도쳐 내달림으로써 우리 당의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결사관철의 선봉투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