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1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참된 인생관을 새겨주는 시대의 메아리

노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를 들으며

 

새해의 첫아침 모두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같은 애국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올해의 총진군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가슴을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필승의 신심드높이 전진해가는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년대마다 시대의 진군가로 울려퍼진 노래들은 수없이 많다.

그 노래들가운데서도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장깊이 간직하여야 할 신념과 아름다운 인생관을 가르쳐주는 의의깊은 명곡인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리였고 날이 갈수록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시대를 선도하고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혁명적인 노래가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

노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우리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지난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시기에 창작된 가요이다.

우리는 오늘도 이 노래를 부르며 살며 투쟁하던 사회주의수호전의 그 나날을 잊지 않고있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뜨겁게 맥박치는 이 노래는 거대한 견인력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을 틀어잡았다.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는 철의 대오의 억센 기상인양 힘있고 지향적이면서도 확신에 넘친 노래의 음악정서는 시련을 뚫고 승리의 래일을 앞당겨오고야말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로 순간순간 천만군민의 마음을 정화시켰다.이 노래를 부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갔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면서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제손으로 훌륭히 꾸리였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이것은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정신이며 우리 인민이 준엄한 혁명투쟁의 나날을 불멸의 영웅서사시로 수놓아올수 있게 한 정신적원동력이다.

자기는 비록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을 바치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우리 인민은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강계정신을 창조하였으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자강도인민들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과 강의성은 온 나라에 령도자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 하는 충실성의 정신, 부닥친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자력갱생의 정신,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 그리고 자기의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제손으로 훌륭히 꾸려나가는 애국주의정신이 차넘치게 하였다.

이 나날에 태여난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와 같은 혁명적인 노래들은 말그대로 수백마디의 연설이나 몇천, 몇만t의 식량에도 비할수 없는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면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하였다.

 

백두의 선렬들이 피로써 찾아준

성스런 이 땅에서 태여난 세대들아

우리모두가 시대와 혁명, 조국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을 자각하게 하는 노래의 구절마다에는 당을 따라 준엄한 력사의 폭풍우를 헤쳐온 투쟁의 자욱들이 진하게 어려있다.

얼마나 시련에 찬 날들이였던가.

정녕 제국주의자들의 포위속에서 자주적인민의 삶을 계속 누리느냐 아니면 노예가 되느냐 하는 결사전을 벌린 사생결단의 나날이였고 혹심한 자연재해와 어려운 경제적난관을 극복해야 했던 험로역경의 나날이였다.

하지만 력사는 결코 그 나날을 고난의 시기로만 기록하지 않았다.영웅적군대와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이겨낸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하루하루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피로써 지켜낸 승리의 나날이였고 주체조선의 존엄을 세계에 떨친 긍지롭고 영예로운 투쟁의 나날이였다.

하다면 그 무엇이 이 나라의 평범한 공민들로 하여금 모진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사신의 인간들로 될수 있게 하였던가.

력사의 이 물음앞에 그날의 주인공들이 심장으로 터친 대답이 있다.세계를 경탄시킨 기적을 안아온 불굴의 인민의 목소리가 바로 이 노래에서 울려나오고있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우리 살자

 

이것이였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이였고 불같은 맹세였으며 위대한 실천이였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키자.

우리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바치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지녔기에 강계정신의 창조자들은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공장을 떠나지 않았고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억세게 틀어잡았다.뼈속까지 스며드는 추위속에 거름을 지고 밭으로 나가면서도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오직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결사관철의 의지와 강성부흥할 래일에 대한 믿음이 꽉 차있었다.

미래를 위한 뜨거운 사랑과 불같은 헌신은 눈부신 승리를 안아온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주인공들은 미래를 사랑하라,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에 새기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준엄한 전화의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고 전후 빈터우에서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킨 전세대 혁명가들처럼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니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불사신마냥 일어섰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억척같은 신념과 래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군대와 인민은 이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미래에 바쳐가는 사랑이 없다면

혁명의 머나먼 길 그 어이 이어가랴

이것은 가사의 구절이기 전에 우리 선렬들의 넋이 어린 혁명의 메아리였고 력사의 광풍을 이겨낸 시대의 주인공들이 터친 한결같은 심장의 웨침이였다.

미래를 사랑하는 혁명가들만이 승리의 새봄을 알리는 투쟁의 꽃이 될수 있고 광명한 래일을 떳떳하게, 긍지높이 노래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난의 행군시기에 대한 자신의 추억은 고난과 슬픔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그것을 이겨낸 신념과 의지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을 수호하고 우리 인민들이 자주적인 인민으로 떳떳이 살아나갈수 있게 하는 길은 혁명적무장력인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와 맞서싸우고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길밖에 다른 길은 없었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주저없이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며 선군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왔다고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자연의 봄계절은 저절로 오지만 혁명의 최후승리의 봄은 절로 오지 않는다.

최후의 승리를 굳게 믿고 혁명의 길에 모든것을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헌신속에서 내 조국땅우에 혁명의 새봄이 밝아왔으며 미래를 위하여 삶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인 천만아들딸들의 투쟁속에서 오늘의 자랑찬 현실이 꽃펴났다.

래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미래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때 위대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맥박치는 노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걸어온 투쟁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고 필승의 신념이 고동치는 이런 노래를 가리켜 혁명의 요구, 인민의 지향을 진실하게 반영한 명곡이라고 말한다.

혁명적인 음악은 사람들을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무기이며 인간생활의 친근한 길동무이다.노래가 사람들속에서 고상한 정서와 혁명적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된다는것은 노래와 함께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의 혁명투쟁력사가 뚜렷이 실증하여주고있다.

사람들에게 투쟁과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풍만한 정서, 약동하는 생기와 래일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와 같은 혁명적인 노래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헤치며

최후의 승리자로 내 조국 빛내이자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우리 살자

 

어제날의 자주적근위병들이 간고한 투쟁속에서 그려보았던 조국의 래일은 다름아닌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자랑스러운 오늘이며 위대한 태양을 높이 모신 군대와 인민이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의 그날이다.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이 노래를 심장으로 합창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하신 애국의 호소는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이 어떠한 인생관을 지니고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이 땅우에 민족만대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해가는 보람찬 투쟁이다.

우리가 가는 혁명의 앞길에는 아직도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다.미래에 대한 사랑과 락관의 정신이 강한 인민,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는것이 우리 혁명력사의 긍지높은 총화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참된 삶과 투쟁의 노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를 더 높이 부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우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