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2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

 

지금 온 나라 천만군민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되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국경절을 경축하는 국가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처럼 자기 국가의 창건일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전인민적인 대경사로,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맞이하는 인민은 찾아보기 힘들다.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존엄높은 인민으로 되였으며 식민지약소국이였던 우리 나라는 세계가 공인하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력사의 온갖 도전과 모진 광풍속에서도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무진막강한 국력과 발전잠재력을 떨쳐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하기에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우리 국가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설레이고있으며 9월의 경축광장에 커다란 로력적성과를 안고 떳떳이 들어설 일념으로 총공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인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과시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된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운다.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의 고귀한 결정체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에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력사상 처음으로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였다.우리 공화국은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나라이고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이며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인민의 자주적삶을 굳건히 지켜주는 사회주의성새이다.한마디로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된 독특한 사회주의라는데 우리 공화국의 본질적특징이 있다.

위대한 인민의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전체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열렬한 사랑을 받는 법이다.주체의 사회주의에 대한 천만군민의 강렬한 애착과 수호정신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공고성과 사회적안정의 근본담보이고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위력의 무한대한 원천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부강조국건설의 강유력한 추동력이다.공화국창건 일흔돐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빛내여주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위용을 온 세계에 더욱 힘있게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으로 될것이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은 다음으로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보란듯이 점령해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의 70년 력사는 철두철미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로정이였다.해방후 우리에게 있은것이란 식민지반봉건사회가 남겨놓은 세기적인 빈궁과 락후한 토대뿐이였으며 그것마저도 3년간의 전쟁으로 혹심하게 파괴되였다.그러나 우리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우리 식의 투쟁방식과 창조방식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할수 없다고 하던 전후복구건설을 3~4년동안에 훌륭히 수행하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빛나게 실현할수 있은것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무너졌을 전대미문의 악랄하고 끈질긴 제재봉쇄속에서도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것도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었기때문이다.

자력자강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상징이며 존엄이다.

오늘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사상 최악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라서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는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은 만사람을 경탄시키고있다.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적공세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 위력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다.지금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전진속도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최후발악은 극도에 달하고있지만 우리는 자강력에 의거하여 더욱더 강해지고있으며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천만군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벌림으로써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가장 뜻깊고 성대하게 맞이할것이다.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