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정성이 명약

 

◇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보건일군들이 뜻깊은 올해에 인민보건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할 드높은 신심에 넘쳐 새해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김경철 보건성 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리 보건일군들이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에 기초한 높은 실무적자질을 갖추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보건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뜨거운 정성을 체질화할 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위력이 더 높이 과시될수 있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의료일군들이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이 없다.

◇ 의사들의 정성이 명약이고 정성은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있는 보건일군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풍모입니다.》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료봉사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환자들에 대한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이다.

이것을 떠나 사회주의보건의 존립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에 보건일군들이 창조한 인간사랑의 기적들과 위훈들은 단순히 의술의 힘이 낳은것이 아니다.

전신3도화상으로 사경에 처한 한 소년을 자기들의 피와 살로 소생시킨 흥남의 의료일군들의 자랑찬 위훈과 15년간이나 걷지 못하던 소녀가 대지를 활보하고 듣지 못하고 말 못하던 환자들이 생의 희열을 다시 찾게 한 인간사랑의 수많은 기적들은 다 사랑과 정성이 낳은 결실이다.

우리 의료일군들에게는 인간의 생명까지도 돈에 의하여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만들어낼수도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당이 안겨준 정성이라는 불사약, 만능의 무기가 있다.

◇ 모든 의료일군들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정성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인민보건은 사회주의영상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의 상징이다.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구현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모든 의료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의료봉사사업의 모든 공정들과 계기들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지극한 정성은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림상실기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10년간의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호흡기성전염병의 치료약을 개발함으로써 의학과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선교구역 남신종합진료소 의사 장미란동무에 대한 이야기는 사랑과 정성을 체질화할 때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모든 의료일군들은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지니고 의료봉사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