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한생은 충정의 일편단심

 

혁명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여도 혁명가라는 칭호가 그처럼 고귀하고 훌륭하게 례찬되는것은 혁명가가 간직하고있는 투철한 신념으로 해서이다.

혁명적신념은 혁명투쟁과정에 어떤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그것을 용감하게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이다.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환경에 처하고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동요없이 그것을 과감하게 뚫고나가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기마련이다.

혁명가의 정신세계에서 핵을 이루는 충정의 일편단심은 철두철미 신념으로 담보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변함없이 걸어나가자면 혁명적신념을 철석같이 간직하여야 합니다.》

혁명가의 투쟁력과 값높은 삶을 담보하는 혁명적신념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뜨거운 심장에 되새기게 된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언제든지 승리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질 때 사업에서 힘과 용기가 생기고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단숨에 해제낄수 있다고, 그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경험이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옹호관철하여야 조국을 해방하고 조선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였기때문에 수령님을 따라 간고한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걸을수 있었으며 사선을 헤쳐나가는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오로지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께서 주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습니다.우리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신념화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워 순간을 살아도 오직 수령님을 위하여 살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한가지 생각만을 가지고 일하며 생활하여야 합니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보람없이 보낸 백날, 천날보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며 보람있게 산 하루가 더 값있고 빛나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 언제인가는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잡고 조국해방의 성전에 나섰던 항일혁명투사들은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가지고있었기에 20성상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끝까지 싸울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최희숙동지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적들의 치떨리는 만행에 의하여 두눈을 잃고도 나에게는 눈이 없지만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쳐 적들을 전률시킨 녀성혁명가,

최희숙동지의 고귀한 한생에 뜨거운 추억을 얹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불굴의 신념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투철한 혁명적신념의 본보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을뿐아니라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갖은 고문을 당하게 되자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여 자기의 혀를 끊은 혁명가에 대하여 추억하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성심은 신념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한다고, 충성심을 신념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할수 있다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님을 받들고 혁명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 부닥쳐도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였다고 그루를 박아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제일생명은 수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열화같은 충정심이였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에게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수령과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확고부동한 신념, 언제나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숨쉬며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무비의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는 확고한 지조와 절개, 여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의 신념의 높이가 있으며 그들이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비결이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받들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왔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군단장으로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한 최현동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최현동지에 대하여 추억하시는 어느 한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의 일생이란 일편단심이라고, 최현동지는 일편단심이라고 값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최현동지가 일편단심인것처럼 동무들도 일편단심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모두에게서 바라신 일편단심은 혁명적신념으로 간직된 충정이였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어느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확고한 결심이 결합된 숭고한 마음이다.혁명적신념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다.혁명적신념을 지닌 사람은 평범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언제나 수령에게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게 되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쳐 싸우게 된다.혁명적신념이 투철한 혁명가는 사심이 없고 공명을 모르며 난관앞에 동요하지 않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 법이 없다.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그 어떤 유혹과 강압에도 꿋꿋이 맞받아나가는 억센 절개는 혁명적신념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사람은 천번중 단 한번도 변심을 품지 말아야 한다.

보통때에는 좋다가도 어려울 때 달라지는것은 배신이다.신념이 없고 의리를 버리는자는 례외없이 변절자로 굴러떨어져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마련이다.

혁명가의 한생에서 순간이 가지는 가치는 실로 중요하며 그것은 심오한 뜻을 담고있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샘물은 대하를 이루어도 맑고 깨끗하다.

사람도 깨끗한 순간순간이 합쳐져야 충정의 일편단심을 수놓을수 있다.

이를 중시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조하시였다.

당과 수령을 받들고 따르는 충실성은 언제나 변함이 없어야 하며 자그마한 티도 있어서는 안된다.충실성에 조금이라도 티가 있고 흠이 있으면 그것은 참다운 충실성이 될수 없다.…

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 인간이 값있게 살기 위하여서는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생의 흔적》을 보시였다.

영화의 주인공은 영웅남편의 뒤를 이어 삶의 뚜렷한 자욱을 남길 결심을 품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어려있는 농장에 뿌리를 내린다.오직 당과 혁명을 위하여 일편단심의 삶을 꽃피우는 사람만이 생의 고귀한 흔적을 후대앞에 남길수 있다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저런 영화는 나오지 못합니다.조선에 저런 녀성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것입니다.

인간의 한생을 아주 잘 그렸습니다.…

강인한 의지로 삶의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수놓은 인생에 대한 사랑과 함께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한생을 값높게 바치는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의 발현이시였다.

당과 수령을 따라 참된 인생의 첫발자국을 뗀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발자국도 당과 수령을 따르는 충정의 길에 남겨야 한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인생의 시작문도 잘 열어야 하지만 인생의 마감문도 잘 닫아야 한다고, 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 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이것이 자신께서 혁명가들에게 부탁하고싶은 말이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의 천만리에서 굳히신 신조이며 우리모두에게 남기신 당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당부를 뼈에 새기고 당중앙을 따르는 길에 생의 한순간한순간을 충정의 일편단심으로 수놓아가는 신념의 강자들의 대오가 사나운 격랑도 폭풍도 용감무쌍히 헤쳐나가기에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기적적인 승리만을 떨치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