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２０)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신 불멸의 업적 길이 빛나리

２월 ８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 접하여 온 나라 천만군민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는 때에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은 우리는 새 조국건설시기관 ５호실을 돌아보았다.

이곳에서 우리는 강사의 해설과 전시된 자료 등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업적에 대하여 더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민주의 터전우에 다져주신 튼튼한 토대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이 아닌가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짧은 기간에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강사는 참관자들을 먼저 《군사정치간부 양성》이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으로 이끌었다.

그는 새 조국건설의 ３대과업의 하나로 건군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３４(１９４５)년 ８월 ２０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우리 나라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되기 위하여서는 나라와 민족을 보위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있는 자기의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건하여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온 나라가 맨주먹으로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서야 했던 그때에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한다는것은 여간만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현대군사과학과 기술로 무장된 군사정치간부도 부족하였고 군사장비를 생산보장할만 한 공업도 가지고있지 못하였다.

게다가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은 《시기상조》론을 줴쳐대며 우리의 정규군건설을 여러모로 방해해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그 어떤 어려운 난관이 조성된다 하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건설하여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우리의 정규군건설이 어떻게 시작되였는가를 전해주는 벽면에는 우리 혁명무력을 떠메고나갈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키우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강사는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육성된 항일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로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건설하는것을 원칙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실현을 위하여 군사정치간부들을 키우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고 하면서 그와 관련된 사실들을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주체３４(１９４５)년 １１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강군 다미면 지울리(당시)에 나오시여 평양학원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학원의 이름을 조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세우는 학원인것만큼 평양의 이름을 따서 《평양학원》이라고 짓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학원을 창설하고 여기에서 현대적정규무력의 골간이 될 군사, 정치간부들을 많이 키워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학원의 운영과 교수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몸소 평양학원의 명예원장이 되시여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제１기 첫 강의를 하시였으며 학원의 개원식에 참석하시여 축하연설도 하시고 그후에도 자주 찾아오시여 학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면서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크나큰 로고에 대한 강사의 해설은 참관자들의 깊은 감명을 자아냈다.

《평양학원 탄생 건국간부양성》, 《평양학원 졸업식 제１회 ５백명투사배출》…

벽면에 전시된 당시 《정로》의 보도자료들은 평양학원의 창설과 더불어 짧은 기간에 나라의 군사정치간부양성에서 일어난 전변을 말해주고있었다.

호실에 전시되여있는 《평양학원개원식을 축하하여》, 《보안간부훈련소의 당면과업》, 《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건설사상과 비범한 예지로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하였다.

강사는 중앙보안간부학교, 평양학원 항공반, 수상보안간부학교, 보안간부훈련소, 조선항공협회, 평양학원 비행대, 수상보안대 등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력한 정규군대를 창건하기 위하여 친히 내오신 지휘관양성기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꼽으면서 정규무력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해설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정규무력의 골간을 이룰 유능한 군사정치일군들을 육성하는 사업과 앞으로 창건될 우리 군대의 핵심부대들을 꾸리고 필요한 군종, 병종부대들을 편성하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였다.

이와 관련한 당시의 력사자료들가운데는 공군무력건설에 공헌한 리활동지의 사진도 있었다.참관자들은 사진에 대한 해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우리 혁명무력을 떠메고나갈 어엿한 핵심들로 자라났음을 뜨겁게 느끼였다.

숭엄한 마음을 안고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조선인민군 군기를 옹위하여 서있는 세명의 인민군군인들을 형상한 조각군상이 안겨왔다.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지켜선 인민군군인들,

조각군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의 모습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었다.

우리는 《정규적혁명무력 건설》이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에서 주체３７(１９４８)년 ２월 ８일의 력사적의미를 깊이 새기게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７０년전 조선인민군 열병식 주석단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벽면의 중심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이날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긍지높이 선언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의 성스러운 사명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인민군 열병대오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 《그 이름도 조선인민군！ 장엄！ 평양역두에 열병식》, 《환호의 폭풍속에 시가행진은 계속》이라는 글들이 씌여진 신문자료들, 조선인민군 열병식장에 들고나갔던 군기, 조선인민군 군종, 병종군복들은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 그날의 력사적광경을 생동하게 그려볼수 있게 하여주었다.마치도 그날의 열병광장에 메아리치던 만세의 함성이 들려오는듯싶었다.정규적혁명무력으로 자라난 미더운 무장대오가 굽이쳐간 바로 그 길이 전승의 열병광장으로,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주체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한 열병광장들에로 끝없이 이어져왔음을 더욱더 절감할수 있었다.

벽면에는 수령님께서 항일의 기치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였으며 그 직접적계승자인 조선인민군을 세우시고 이끌어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조국과 혁명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 일당백의 혁명무력을 가지게 되였고 제국주의의 어떠한 침략도 물리치고 조국의 독립과 영예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게 되였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이 창건된 력사의 ２월 ８일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웅적조선인민군에 대하여, 존엄높은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음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우리는 참관을 이어갔다.

다음벽면에서 참관자들은 뜻깊은 영상사진문헌들과 전시된 자료들을 보며 우리 인민군대가 어떻게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보위하는 강유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되였는가를 깊이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군사정치간부양성사업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시는 한편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시였다.

《자립적국방공업 창설》이라는 글발아래에 우리 나라 군수공업의 력사가 시작된 평천혁명사적지가 형상되여있는 벽면앞에서 참관자들은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흙먼지 날리는 평천벌을 헤치시며 나라의 병기공업을 창설할 터전을 닦아주시였다고 하면서 바로 이 길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담보해주신 길이였다고 감동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강선길에 앞서 걸으신 평천길》, 벽면에 부각되여있는 이 글발이 참관자들에게 새겨주는 의미는 참으로 컸다.

해방직후 찾으셔야 할 곳들이 많았지만 강선길에 앞서 평천길을 먼저 걸으시며 우리 나라 병기공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무장장비개선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령이나 다름없는 빈터우에서 자체의 힘으로 무기를 만들어 인민군대를 무장시킬수 있었다.

병기제작부문의 기술자들을 품들여 키워주시고 견본으로 새 기관단총도 보내주시였으며 무기생산에 필요한 기계설비들도 보충해주시였을뿐아니라 기관단총의 첫 시제품이 나왔을 때에는 총의 부족점과 그것을 고칠 방도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얼마나 자랑찬 결실이 이루어졌던가.

참관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기관단총의 시험사격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기관단총을 억세게 틀어쥐고 사격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르느라니 우리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기관단총을 만들어낸것은 우리 나라 군수산업의 첫 승리이며 우리 인민이 새 조국건설에서 달성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이라고 하시던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 하였다.

평천혁명사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서 만들어진 한자루한자루의 총이 오늘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수호하는 총대숲으로 무성해졌으며 우리 수령님께서 이곳에서 울리신 력사의 총성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흥분을 안고 우리의 로동계급이 자체로 생산한 기관단총과 박격포, 포탄들을 주의깊이 보는 참관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차올랐다.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빈터우에서 자립적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해주신 우리 수령님은 빛나는 예지와 불면불휴의 로고로 조국의 만년대계의 번영을 담보해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새 조국건설시기관 ５호실을 돌아보며 우리가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 철리가 있었다.그것은 수령이 위대하면 지난날의 식민지약소국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만방에 떨쳐지게 된다는것이였다.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무궁토록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다음호실로 향하였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