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8일 로동신문

 

신형독감과 그 예방대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최근에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신형독감이 급속히 전파되면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현재 A(H3N2)형신형독감은 북아메리카와 유럽, 동아시아지역은 물론 아프리카에까지 널리 전파되고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수는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얼마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데 의하면 신형독감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북아메리카와 서유럽, 북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대책을 세우는 등 국제사회가 신형독감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들을 세우고있다.

해당 전문가들은 이번 신형독감의 전파력이 강한것은 례년과 달리 혹심한 추위가 지속되고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돌림감기는 A, B, C형으로 나눈다.

A형돌림감기는 사람과 동물에게서 발생하며 B, C형감기는 사람에게서만 발생한다고 한다.

신형독감의 전염경로는 독감을 앓고있는 환자나 비루스보유자가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튀여나오는 침방울에 의한 전염경로와 환자와 직접 접촉하였거나 환자가 다루던 물품이나 소지품을 만졌을 경우의 접촉경로이다.

신형독감비루스에 감염되면 10시간으로부터 최대 7일간, 평균 2~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림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39℃이상의 고열과 기침, 목아픔, 머리아픔, 게우기, 설사, 코물흘리기, 근육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페염이 합병되여 호흡부전으로 사망까지 일으키게 된다.

이번에 발생한 신형독감은 지난해 7월 오스트랄리아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였던 A(H3N2)형독감으로서 현재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 발생하고있는 감기환자의 대다수가 이 독감에 걸린 환자들이라고 한다.

현재 발생하고있는 신형독감에 대하여 해당 나라들에서 신속한 예방대책을 취하지 않을 경우 2009년 세계적으로 전파되였던 돼지독감에 의한 피해를 릉가하는 악성독감으로 변종될것이라고 보고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경보수준을 최고단계까지 올릴것으로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신형독감을 미리막자면 신형독감에 대한 상식을 잘 알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매일 3~5%소금물함수와 5%중조수흡입, 마늘즙흡입과 함께 방안공기갈이를 자주 하며 쑥태우기를 비롯한 방안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치료예방기관에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당한 약물을 쓰는것이 중요하다.

감기환자가 쓰던 물건이나 소지품들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환자와의 접촉을 될수록 피하고 부득이하게 만나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그리고 손소독을 비롯한 소독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대중교통수단을 리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이 좋다.

또한 돼지목장을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는 수의방역대책과 종업원들의 손소독을 비롯한 소독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신형독감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비행장과 항만, 국경역 등 입국지점들에서 검사검역사업을 보다 엄격히 하여 신형독감이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또한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위생방역일군들과 호담당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일군들이 주민지구와 일터들에 나가 다양한 위생선전활동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위생방역사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사회적인 위생선전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해나가고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신형독감의 위험성을 잘 알고 그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