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낱낱이 드러난 성노예문제《합의》의 진면모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적페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 계속 고조되고있는 속에 박근혜《정권》시기 괴뢰보수패당이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조작해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추악한 내막이 폭로되여 사회적분노가 치솟고있다.

지난해말 남조선의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검토단체는 박근혜《정권》이 2015년 12월 28일 일본과 체결한 성노예문제《합의》가 《비공개고위급협의를 통해 타결된 밀실합의》였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밝혀진데 의하면 당시 박근혜패당은 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의 법적책임을 무마해주고 내외여론의 반발을 눅잦힐수 있는 방안을 일본반동들과 모의하였으며 성노예문제의 《최종적, 불가역적해결》을 주장하는 상전의 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것을 요구하는데 대해서도 동조해나섰다.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성노예소녀상을 어떻게 치우겠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으라는 일본의 강요에 대해서도 면박을 줄 대신 비굴하게도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얼버무리였다.

보다싶이 박근혜역적패당은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완전히 덮어버리려고 파렴치하게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몇푼의 돈을 받아먹는 대가로 상전의 날강도적인 요구를 전부 받아들이는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행위를 저질렀다.그리고는 저들의 친일매국행위의 진상이 폭로되는것이 두려워 《합의》내용을 숨기는 비렬한 망동까지 부리였다.하지만 그 추악한 범죄의 내막은 끝내 드러나고야말았다.

알려진바와 같이 2015년 12월 박근혜패당은 일본과 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골자로 하는 《합의》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런데 거기에는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인정과 공식사죄, 법적배상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단지 그 무슨 《지원재단》이라는데 일본이 몇푼의 돈을 내고 그 대가로 남조선당국이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더이상 문제시하지 않는것으로 되여있었다.이것은 성노예피해자들만이 아닌 온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성노예피해자들은 《왜 일본과 짝자꿍이하여 우리를 두번, 세번 죽이려 하는가.》고 울분을 터치였고 야당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몇푼의 돈과 바꾼 협상》, 《일본의 과거죄악을 무마시킨 매국협상》이라고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협상과정의 공개와 《합의》무효화를 요구하는 대중적투쟁에 궐기해나섰다.

급해맞은 박근혜일당은 저들의 반역적처사를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력사발전에 대한 기여》로, 《외교적성과》로 둔갑시키면서 치욕스러운 매국협상과정을 계속 숨겨왔다.지어 《합의》의 리행만이 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가셔주는 유일한 길》이라는 얼빠진 수작질을 해댔다.

그러나 적페청산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의해 박근혜패당이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려 했던 전대미문의 친일매국범죄의 내막은 여지없이 폭로되였다.

박근혜패당이 일본반동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상전의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를 무마시켜주는 수치스러운 매국문서를 꾸며낸것은 그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은 희세의 역적행위가 아닐수 없다.천년숙적인 일본반동들과 서슴없이 입을 맞추며 굴욕적인 성노예문제《합의》를 체결한 박근혜일당은 민족의 피와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천하역적의 무리이다.

분노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박근혜범죄자가 저지른 사대매국행위의 진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초불의 명령이다.매국적인 〈합의〉를 즉각 파기하라.》고 웨치면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전면무효화와 관련자엄벌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지금 재판장에도 나오지 않으면서 오만불손하게 놀아대는 박근혜역도를 천추에 용납 못할 친일매국범죄까지 따져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목소리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진면모가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이 《〈합의〉는 1mm도 움직이지 못한다.》, 《〈합의〉를 변경하려고 한다면 쌍무관계는 관리불능상태로 될것이다.》고 제편에서 큰소리치며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고있는 사실이다.박근혜패당과 작당하여 뒤골방에서 협잡문서를 조작하고도 그 내막이 탄로나자 사죄는커녕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날뛰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인륜도 법도도 모르는 파렴치하고 사악한 족속들이며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남조선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진상공개로 여론이 물끓듯 하고있는 속에 제일 불안해하는것은 미국이다.지금 트럼프패거리들은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남조선과 일본의 그 무슨 《화해와 상호신뢰, 접근》을 운운하는가 하면 쌍방의 《강력한 관계를 추구하는 노력을 환영》한다고 떠벌이면서 손아래주구들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것을 막아보려고 발광하고있다.이것이 어성버성해지는 남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시급히 바로잡고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을 다그치려는 흉심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박근혜패당이 일본과 성급하게 외교당국자회담을 벌려놓고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사상 최악의 굴욕《합의》를 꾸며내게 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박근혜패당과 일본반동들이 서로 손잡게 하여 3각군사동맹을 시급히 구축해보려는 불순한 기도밑에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어물쩍해넘기도록 암암리에 배후조종하며 압력을 가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이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박근혜일당이 미일상전들과 공모결탁하여 조작해낸 사상 류례없는 매국문서로 락인하면서 보수패거리들은 물론 미국과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금치 못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역적배들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종국적멸망뿐이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