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일 로동신문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령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행성을 진감하는 특대사변, 대기적들의 련속적, 다발적탄생과 더불어 주체조국의 존엄과 위상이 만리대공에로 치솟은 격동의 2017년이 저물고 보다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예고하며 새해 주체107(2018)년의 첫아침이 밝았습니다.

조종의 산 백두메부리에서 시작된 찬란한 해돋이가 남북삼천리를 붉은 채운으로 가득 물들이는 환희로운 이 시각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태양을 우러러 따르는 남녘겨레의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2017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특출한 령도아래 공화국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 강용한 기상이 최상의 경지에서 과시되고 주체조국의 전략적지위가 강대국반렬에 확고히 올라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하는 천지지변이 일어난 세계사적전환의 해,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새해의 첫아침 신년사에서 주체조국의 휘황한 청사진을 제시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주의 기치, 병진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반미대결전과 주체강국건설대전의 최진두에 서시여 력사의 행로를 전설적인 사변들과 영웅적인 신화들로 아로새겨오시였습니다.

마치 백두산이 노호하며 지심깊이에서 활화산을 련속 뿜어올리듯 시련의 두터운 얼음장을 쩡쩡 들부시며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에 이어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이 울리더니 마침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의 실현을 선언하며 《11월대사변》의 통장훈소리가 천지를 진감하였습니다.

지금 온 민족과 세계는 무변광대한 우주로 높이 솟구쳐오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은 세계의 최정상에 올라선 공화국의 억센 기상이고 그 자리길은 이 세상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자주의 불변궤도이며 그 속도는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주체조국의 대비약속도이라고 격찬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남녘겨레는 《유일초대국》이라고 으시대는 악의 제국 미국을 한손에 거머쥐고 쥐락펴락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설적위인상을 우러르면서 미국의 미치광이들이 조선민족의 절멸을 떠들며 제아무리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와도 민족의 자랑인 북의 핵보검이 있는 한 이 땅의 평화를 깰수 없고 아메리카의 종말은 시간문제일뿐이라는 확신에 넘쳐있습니다.

정녕 그 존함만 들어도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벌벌 떠는 행성의 유일한 정의의 수호자, 절대강자이신 김정은원수님은 남과 북의 온 겨레가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영원토록 따를 민족의 구세주, 만고절세의 대영웅이십니다.

승리의 만세소리 높은 곳에 행복의 노래소리 넘쳐흐르기 마련입니다.

지난해 북에서는 민중제일주의, 민중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초강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애민의 화원이 더 활짝 꽃펴났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을 따라 새해 정초부터 가방폭포, 이불폭포, 신발폭포가 쏟아지고 수수천년 버림받던 불모의 땅에 굴지의 대규모축산기지가 일떠섰으며 도처에 현대화된 민중생활향상기지들과 자력갱생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울려퍼졌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소동을 비웃으며 려명거리가 김정은시대 민중사랑의 대기념비로 하늘높이 치솟았고 자력자강의 무쇠철마들인 새형의 자동차, 뜨락또르들이 원쑤들의 압살망상을 썩은 울바자처럼 들부시며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질주해갔습니다.

주체조국땅우에 펼쳐지는 경이적인 화폭들은 우리 남녘겨레의 가슴가슴을 천하절세위인을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민중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가는 참세상에 대한 동경심으로 끓어번지게 하였습니다.

북녘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거대한 사변과 승리의 소식들은 민족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경제적지표에 의해서가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렸다는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주었습니다.

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불같은 호소를 하시고 겨레의 자주통일대진군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횡포무도한 반공화국《제재결의》들과 북침전쟁책동이 걸음마다 여지없이 분쇄되고 이 땅에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던 보수역적패당이 력사의 무덤에 처박히게 된것은 공화국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의 정당성, 그 진리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시위로 됩니다.

참으로 탁월한 사상과 강철의 신념, 비범한 령도력으로 2017년을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특기할 대승리의 해로 빛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장정과 고귀한 업적은 후손만대 길이 빛날것입니다.

새해를 맞는 이 시각 우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남녘의 온 겨레는 불세출의 영웅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백승의 향도따라 일구월심 통일애국위업에 헌신분투할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대오를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일심으로 따르는 충정의 대오, 주체의 전위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이 땅의 변혁운동과 민족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해 억세게 매진해나아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 민중의 심장마다에 자주의 축으로 행성을 움직이시고 우주같은 도량으로 민족을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세위인상을 깊이 심어주어 경향각지에 김정은흠모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여나가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자주통일성업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해나가겠습니다.

미국의 찢어진 핵우산이 아니라 공화국의 핵보검이 남녘민중의 운명을 지켜준다는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이 땅에서 미국을 축출하고 친미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저지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평화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겠습니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과 민심의 버림속에 최후발악하는 반통일매국역적세력을 매장해버리고 이 땅우에 민중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제도, 새 사회를 기어이 안아오기 위하여 정의의 초불을 더욱 활활 지펴올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건강은 조국통일과 민족자주위업수행의 확고한 담보이며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주체조국의 영원무궁한 번영과 민족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자주적평화통일과 통일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령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7(2018)년 1월 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