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5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언제나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주체106(2017)년을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찬란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긍지드높이 희망찬 새해 주체107(2018)년을 맞이하고있습니다.

새해의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공민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백두산대국의 존엄이시고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며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주체106(2017)년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온 나라 천만군민이 백두화산의 분출마냥 자력자강의 정신력으로 주체의 강국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안아온 승리의 한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017년의 첫아침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을 정치에서 제일, 군사에서 최강, 문명에서도 으뜸가는 이 세상 제일 강대한 나라로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온 한해 사생결단의 초강도강행군길에 계시며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민족사적사변들과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기치높이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포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조국땅우에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며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전략적로선들과 투쟁과업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 령활무쌍한 령군술과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지난해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9월의 열핵폭풍》에 이어 11월 29일 가장 위력한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 완전성공의 《11월대사변》을 안아오시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시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주시는 민족사의 대공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군사강국, 로케트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솟아오르고 인민군대는 천하무적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되여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끈질긴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습니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열풍이 세차게 타올라 자립경제의 기술적토대와 자급자족의 경제구조가 보다 완비되고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이 일어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자력자강의 힘찬 동음을 울리며 수많은 새형의 화물자동차들과 뜨락또르들이 공장과 농촌으로 달려가고 어장마다 만선의 기쁨과 웃음소리 넘쳐나는 가운데 현대화된 평양화장품공장, 류원신발공장을 비롯한 경공업공장들에서 인기있고 질좋은 소비품들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려명거리를 비롯한 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보란듯이 일떠서 조국의 면모가 눈부시게 변모되였습니다.

세계를 앞서나가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믿음직한 토대와 경제의 자립성이 강화되고 조국의 천만군민은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불길드높이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들을 련이어 열어제끼며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노도쳐 달려가고있습니다.

참으로 지난해 이룩한 거창한 성과들은 불가능과 좌절을 모르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였으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발악과 도발도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전진하는 조선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현실로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조국이 인류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정세와 조건속에서도 동방의 핵강국, 로케트강국으로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과 위훈을 새겨올수 있은것은 바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정치실력과 비범한 예지, 무비의 담력과 숭고한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조국수호전과 나라의 정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친부모의 다심한 심정으로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며 조국에서 성대히 진행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5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75돐 경축행사에 총련합회대표단을 불러주시고 최상의 사랑을 안겨주시였을뿐아니라 총련합회조직강화를 위하여 거듭되는 믿음과 배려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동포애적사랑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높이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중국 길림과 심양, 베이징 등 조선공민들이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최대의 명절로 가장 뜻깊게 경축하였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애국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고 광범한 동포대중을 묶어세워 조국의 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애국운동을 힘차게 전개해올수 있었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은 온 겨레가 심장으로 받들어모신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공민들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과 한없는 믿음을 가슴에 새겨안고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몰아쳐와도 오직 원수님 한분밖에 모르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새해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동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드는 불패의 애국대오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와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의 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새해의 첫아침 이역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저희들의 절절한 념원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끊임없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고계시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간절한 소망을 담아 백두산대국의 무궁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주체적재중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7(2018)년 1월 1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