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시는 천출위인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에 삼천리강토에 장엄하게 울려퍼진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비정상적인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끝장내는것은 조성된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다.지금은 북과 남이 마주앉아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북과 남은 오해와 불신을 풀고 화해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의 넓은 길을 열어나감으로써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보장하는것은 민족의 운명, 통일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총포성이 요란하게 울리고 전쟁위험이 떠도는 속에서는 나라의 평화가 보장될수 없고 조국통일운동이 순조롭게 전진할수 없다.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핵전쟁발원지로 되고있다.호전적인 미국의 트럼프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범죄적흉계밑에 군사적위협과 도발소동에 류례없이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발발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조선반도와 지역에 항시적이고 극단적인 긴장상태를 조성함으로써 북남관계를 언제까지나 대결상태에 못박아두고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합리화하는것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실현하자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이로 하여 조성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다. 지금처럼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는 속에서는 북남관계도 개선할수 없고 평화통일위업도 실현할수 없다.엄중한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선차적과제이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의 운명과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미국의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에 가담하지 말아야 하며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한다.외세와의 모든 핵전쟁연습들을 그만두어야 하며 미국의 핵장비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이 아무리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해도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한 우리 공화국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되고있다.우리 공화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기에 우리 민족은 마음놓고 밝은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통일애국운동을 힘차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비록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비극으로 하여 반세기이상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지만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는 민족애가 맥맥히 살아숨쉬고있다.해내외의 온 겨레의 가슴속에 불타고있는 애국애족의 불씨를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간다면 그것은 자주통일위업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통일애국의 불길로 거세차게 타번질것이며 북과 남은 얼마든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며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나가게 될것이다. 얼마전에 열린 북남고위급회담도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은 의연 악랄하지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