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8일 로동신문

 

국제테로왕초, 세계최악의 테로지원국

침략과 정부전복행위를 일삼는 장본인

 

지금으로부터 35년전에 있은 그레네이더에 대한 미국의 무력침공은 주권국가에 대한 국가테로행위로 력사의 갈피속에 새겨져있다.

미국은 1983년 10월 까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그레네이더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세상사람들은 깜짝 놀랐다.동시에 의문도 가졌다.작은 섬나라가 어찌하여 커다란 재난을 당하였는가.미국은 무엇때문에 그레네이더를 깔고앉았는가.

그 대답을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레간의 말을 통해서 찾을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왜 그처럼 까리브지역 나라들에 공산정권이 서지 못하도록 신경을 쓰는지 모르고있다.중앙아메리카와 까리브지역을 공산주의의 침입으로부터 지켜내는것이 미국의 번영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

바로 그래서였다.미국에 있어서 그레네이더가 정의와 진보의 길로 나가는것이 저들의 《번영을 침해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였기때문에 작은 섬나라는 침략의 대상으로 정해지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새로 독립한 많은 나라들이 반제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해나갔다.세계제패를 꿈꾸던 미국은 그것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레네이더가 바로 미국의 침략대상들중의 하나였다.

그레네이더는 1979년 3월 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독립을 이룩한 나라였다.혁명승리후 이 나라 정부는 반동세력을 청산하고 혁명적인 민주개혁을 실시하였으며 대외적으로는 반제자주적립장을 취하였다.자주성을 지향하고 정의와 진보에로 나아가는 그레네이더정부의 정책은 세계 많은 나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이것이 죄 아닌 《죄》로 되여 그레네이더는 미국의 야만적인 무력침공을 받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은 그레네이더가 《테로를 수출하고있다.》, 《까리브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 나라 주변에 수많은 무력을 집결시켜놓고 기회만을 노렸다.이러한 때에 그레네이더에서는 불안정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이를 절호의 기회로 삼은 미국은 《미국인보호》, 《민주주의질서회복》이라는 간판밑에 각종 비행기와 함선, 약 1만 5 000명의 병력으로 그레네이더의 진보적인 정권을 짓밟아버렸다.

정의와 진보를 지향하고 자주적정책을 실시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그레네이더와 같이 미국의 야만적인 국가테로대상으로 되였다.

나라의 독립을 선포한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정부가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갈 때에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미국은 군사반란을 조작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반란군에 지원포를 쏴주었다.이에 대하여 한 폭격기비행사는 《나는 수카르노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인도네시아폭도들을 돕기 위하여 폭격기를 타고 수카르노공군을 습격하였다.이것은 미중앙정보국이 준 임무이다.》고 증언하였다.

라오스, 캄보쟈 등 아시아나라들도 미국의 모략적책동에 의해 진보적인 정권이 친미정권으로 바뀌는 재난을 당하였다.

미국은 아프리카에서 민주꽁고의 루뭄바정부가 반제자주정책을 실시하고 《사회주의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는것을 아니꼬와하다 못해 《질서유지》라는 구실로 무장테로를 감행하고 정부수반 루뭄바를 살해하였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도 칠레대통령으로 당선된 알옌데가 사회주의를 지향했다고 하여 군사깡패를 내세워 그를 무참히 살해하고 친미군사정부를 복원시켰다.이외에도 과떼말라, 브라질을 비롯한 지역나라들에서 미국의 끈질긴 국가테로음모에 의해 진보적인 정부가 친미독재정권으로 바뀌우는 현상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미국이야말로 정변조작과 암살 등을 일삼는 국제테로왕초이다.

미국과 국가테로행위, 실로 이 두 단어는 쌍둥이마냥 밀착되여 사람들의 기억속에 불가분리의 관계로 인식되여버렸다.

이렇듯 세계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가공》하기 위해서라면 국가테로행위까지도 서슴지 않는 미국을 그대로 두고 세상사람들이 어찌 평온한 날을 보낼수 있겠는가.

악의 제국이며 국제테로의 총본산인 미국이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본사기자 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