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전략적결단은 천만번 정당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해 국제정세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제국주의침략세력과는 오직 정의의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전략적판단과 결단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습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지배주의세력의 횡포한 주권침해행위와 내정간섭책동에 의하여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 여러 나라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는 심각한 사태가 계속 벌어졌다.하지만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세상사람들이 그처럼 우려하던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폭제의 핵이 정의의 핵에 의하여 보기 좋게 제압당하였기때문이다.

지난해초 우리 공화국이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공표하자 미국은 불에 덴 황소처럼 날뛰였다.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전략자산들을 대량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온 한해동안 끊임없이 감행하였다.《전쟁설》도 류포시켰다.

수리아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여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면서 이 나라 공군기지에 무차별적인 미싸일공격을 가하고는 그것이 우리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메쎄지》라고 떠들어대기도 하였다.트럼프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정권교체》와 《제도전복》을 운운하다 못해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을 《완전파괴》, 《절멸》시키겠다는 반인륜적인 나발까지 공공연히 불어댔다.세계는 트럼프의 망동을 두고 경악과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천만군민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핵억제력을 천백배로 강화해나가는 길이 천만번 옳고 끝까지 가야 할 길이라는것을 더욱더 확신하였다.미국이야말로 평화와 안전의 파괴자, 교란자이며 침략자들과는 오직 정의의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였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공갈과 제재압박속에서도 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는 길에서 응당 거쳐야 할 공정별에 따른 시험들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였다.각종 핵운반수단들과 함께 초강력열핵무기시험도 단행하였다.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설계되고 제작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이 용암같은 불기둥을 내뿜으며 만리대공으로 기운차게 날아올라 완전성공의 비행운을 새긴것은 우리의 총적지향과 전략적목표가 성과적으로, 성공적으로 달성되였다는것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한 사변적계기로 되였다.

미국이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들이밀며 발악하였지만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였다.우리 공화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 세계적인 핵강국, 로케트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마침내 그 어떤 힘으로도,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수 없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하게 되였다.우리 민족이 바라고바라던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쥐였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된다.

미국이 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였지만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지고있는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리지 못하였다.

나이제리아단체가 인터네트홈페지에 게재한 《평화는 어떻게 지켜지는가?》라는 제목의 글이 시사하는바가 크다.글은 미국의 회유와 기만에 넘어가 핵을 포기한 나라들의 비참한 실태를 소개하고 조선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꿈을 꾸지 못하게 되였다, 조선이 악의 제국에 단호히 맞서 세계평화를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이다, 미국의 무모한 핵광증을 옴짝 못하게 다스리고 길들이는 조선의 막강한 핵억제력이야말로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의 가장 위력한 보검이다, 평화는 결코 구걸한다고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정의의 총대우에 진정한 평화가 있다는 진리를 국제사회에 깊이 새겨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으며 자기를 지키자면 힘이 강해야 한다.또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으면 강자들의 흥정물이 되여 녹아나게 된다.이것은 력사에 새겨진 피의 교훈이며 진리이다.

승리는 우리의것, 패배는 미국의것이라는 법칙적인 두 전통이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흐른것은 우리의 병진로선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로선이며 핵무력을 비상히 강화해온 우리 국가의 선택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만일 우리가 일부 나라들처럼 그 누구의 도움에 기대를 걸거나 환상을 가지고 전쟁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았다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지 못하였을것이며 경제강국건설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또한 이 땅에서는 이미 새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며 그것은 세계적인 핵전쟁에로 이어졌을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져놓은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여기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실체,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를 인정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미국내에서도 조선에 대한 군사적선택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라는 비명이 울려나오고있다.

본토전역이 우리의 핵타격사정권안에 있다는것을 미국은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