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주체조선의 확고부동한 대외정책적립장
더 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 2018년 새해의 총진군이 시작되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비상히 높아진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이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자주화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기초하여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가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대외정책리념으로부터 출발한 대외활동의 중요한 원칙이며 과제이다.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는 창건이래 가장 높이 올라섰다.세계에 몇 안되는 핵강국인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문제를 다루어나가야 할 중대한 사명을 지닌 책임있는 전략국가이다.지난해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대로 높아졌던 핵전쟁위험이 억제된것은 핵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책임적인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시대가 변하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하여 우리 공화국의 대외정책리념이나 활동원칙까지 달라지지 않는다.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대외정책리념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구현해나가고있는 대외정책리념과 립장의 정당성은 우리 나라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 제도와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자기 존엄을 빛내이면서 대외관계를 강화발전시켜온데서 뚜렷이 실증되였다. 20세기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흘러온 국제관계사는 격변과 동란의 력사였다. 이 기간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제도가 바뀌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세계질서가 더욱 불공평하게 수립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랭전의 종식으로 등장한 유일초대국의 이중기준, 강권과 전횡에 의해 국제문제들이 망탕 처리되는 현상들이 보편화되였다.제도전복, 정권교체와 같은 동란은 신통히도 옳바른 대외정책리념을 가지지 못하고 큰 나라들에 아부굴종하면서 자기 립장을 똑똑히 견지하지 못한 나라들에서 일어났다. 력사의 반동들이 일으킨 반사회주의광풍이 온 지구를 휩쓸고 패권국가들의 강권과 전횡이 더욱더 로골화되는 속에서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흔들림없이 자기의 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견지, 관철하여왔다. 자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을 관통하고있는 근본원칙이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가 뭐라고 하든 관계없이 언제나 자주의 원칙을 첫자리에 놓고 크고작은 나라들과 상대하여왔다.일부 나라들이 대국의 위치에서 압력을 가하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하려 할 때에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그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자주적대를 철저히 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칙적으로 해결해나갔다. 결국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우리 나라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고 정치강국의 존엄을 만방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는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설사 지난날 우리 나라와 적대관계에 있었다고 해도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는 나라들과는 손을 맞잡고 호상관계를 개선하여왔다. 우리 나라가 지난 30여년간 수십개 나라들과 새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많은 국제 및 지역기구들에 가입하였으며 자본주의나라들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제문화적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키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뉴대와 련대성을 강화한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견지하고있는 대외정책리념과 립장의 정당성은 그것이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데 있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인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크든작든 관계없이 호상 자주권을 존중해주면서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평화적으로, 친선적으로 평등하게 살아갈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은 자주, 평화, 친선이 곧 인류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보편적인 리념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리념에 기초하여 대외정책을 작성하고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평화수호》의 간판을 걸고 다른 나라들에 침략무력을 들이밀면서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평화적주민들을 마구 학살하고있다. 세계곳곳에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친선적뉴대를 끊어버리려고 분쟁문제들에 끼여들어 그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등 불신과 알륵을 조장시키고있다. 평화, 친선은 인류의 지향이다.그러나 자주권존중을 떠난 평화, 친선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자주권존중은 건전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며 원칙이다. 장구한 인류력사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라고 할수 있다. 세계의 모든 인민들이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살고있는 조건에서 국가의 자주권이 존중되여야 평등하고 정의로운 국제관계가 수립되고 친선적으로 발전할수 있다.외세에 의해 자주권이 침해, 유린당하면 정치적자주성을 잃게 되며 그 관계는 지배와 예속의 관계로 되고만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배척하지 않고 령토가 작고 힘이 약하다고 하여 무시하지 않으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다같이 존중해주면서 선린우호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가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은 언제나 세계의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키고있다.그에 반기를 들고나서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 유린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뿐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앞장서 투쟁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이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에 의해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는 불공평한 세계를 근본적으로 뒤집어엎을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중대한 시대적과제로 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가장 정당한 대외정책리념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세계사회주의운동과 쁠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한 반제자주력량의 강화발전에서 주도적역할을 하여왔으며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여왔다. 21세기 자주의 성새,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서뿐아니라 국제반동세력의 아성인 미국본토에 실제적인 핵위협을 가할수 있는 새로운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에 의해 지금 미국주도의 불공평한 국제질서가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주도해나가는 선구자, 세계혁명을 추동하는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자는것이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앞으로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손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