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9일 로동신문

 

천출명장을 모시여 백승을 떨치는 최정예강군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쳐부시고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철통같이 수호할수 있는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나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이 온 세계를 격동시키고있는 시기에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받아안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령장들의 손길아래 우리의 정규적혁명무력이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백승의 한길만을 걸어온 긍지높은 나날들이 뜨겁게 어려오고있다.

해방후 모든것이 부족하고 정규군대를 창설해본 경험도 없었던 그 시기에 자주의 신념과 배짱으로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오랜 세월 자기의 강력한 정규무력을 가지고싶어하던 인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하신 주체37(1948)년 2월 8일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행로에 사변적인 날로 아로새겨졌다.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하여 안도의 수림속에서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동자, 농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무어진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엄숙히 선포하시던 그날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오늘도 메아리쳐오고있다.

친애하는 동포여러분!

오늘 우리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북조선인민위원회의 창립 2주년을 경축하면서 조선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자신의 정규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두다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더욱 높은 민족적긍지를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위하여,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당시의 평양역광장에서는 천지를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지난날 총대가 약하여 반만년의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던 삼천리강토를 일제에게 짓밟히고 망국노의 온갖 피눈물나는 설음을 겪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자주권과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진정한 정규무력을 가지게 되였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이 실현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은 포악한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떠들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리고 빛나는 전승의 7.27을 안아왔다.

력사는 미제의 정예군단들과 사단들에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긴 영웅들, 세계해전사에 없는 기적을 창조한 영용한 해병들이 바로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자라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였다는것을 똑똑히 기록하고있다.

강위력한 혁명무력이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켜섰기에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은 걸음마다 분쇄되고 우리 인민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주체적인 정규무력을 건설하시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조선인민군은 오늘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군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빛나게 계승해나가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군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 그 과정에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최강군으로 억세게 준비되고있다.

혁명적신념과 배짱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닮은 영용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하늘, 땅, 바다의 그 어디에서든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무적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의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자립적국방공업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우리 인민군대를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무적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 근본원천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자위적핵억제력강화의 길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이 련이어 이룩되여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3.18혁명》,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 《11월대사변》과 같은 장쾌한 승전포성이 터져올라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세계앞에 힘있게 과시되였다.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악랄한 핵위협공갈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인민군대가 혁명적당군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어나갈데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온 세계가 우러르는 위대한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무적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녕, 민족의 무궁번영을 굳건히 담보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드팀없이 받들어나가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자기의 성스러운 군기에 승리의 년륜을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나갈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