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독도강탈을 노린 어리석은 광대놀음

 

2005년에 일본반동들은 2월 22일을 《다께시마(독도)의 날》로 정해놓았다.그때부터 해마다 이날을 계기로 《독도령유권》을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국민들속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사상을 집중적으로 주입시키군 한다.

올해에도 다를바 없다.

얼마전 일본은 22일에 열리는 《다께시마의 날》행사에 정부관리를 파견한다고 정식 발표하였다.

정부급의 인물을 참가시켜 행사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켜보자는 심산이다.

22일에 벌어지게 될 광대극을 앞두고 일본반동들이 지랄을 치고있다.

지난 1월 일본반동들은 도꾜의 한복판에서 독도를 제땅이라고 주장하는 《령토주권전시관》의 개관식이라는것을 뻐젓이 열었다.자국민들과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의 령토라는것을 공인시키려는 계책의 산물이다.

그들은 이 《전시관》을 군국주의선전거점으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개관식에 참가한 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이라는자는 독도가 저들의 땅인데 60년이상 불법점거되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얼마전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녀자빙상호케이 북남단일팀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출전을 위한 훈련경기때에 독도가 그려진 통일기를 사용한것을 걸고들었다.스가는 《독도의 령유권에 관한 일본의 립장에 비추어볼 때 받아들일수 없다.》고 야단을 쳤다.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일본의 《독도령유권》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학습지도요령개정안을 꾸며냈다.

이처럼 남의것도 제것이라고 생떼를 쓰는 섬나라족속들의 파렴치한 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독도는 력사적, 국제법적으로 철두철미 조선의 령토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라는것은 력사적사실자료들과 법률적근거에 의해 이미 확증될대로 확증되였다.

《삼국사기》, 《고려사》, 《성종실록》 등 우리 나라의 수많은 력사책들은 물론 《조선연안수로집》, 《단국선지》, 《시마네현지》 등 일본측 사료들에도 엄연하게 독도가 조선의 령토로 되여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은 패망과 함께 독도가 저들의 섬이 아니라는것을 국제사회앞에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당시 미국과 영국이 작성한 지도들에도 독도는 조선의 령토로 명백히 표기되여있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의 한부분이라는 사실자료들은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있다.

2016년에 일본의 옛 지도들이 공개되였다.

이것들은 1888년과 1892년에 당시 일본농상무성의 지질조사소가 간행한 일본제국전도와 일본교과서에 실린 중등교육용지도이다.

일본제국전도에는 독도보다 작은 섬에까지 산표시가 되여있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산표시가 하나도 없다.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령토였기때문에 애당초 측량대상에서 제외되였던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질학자이며 지리교과서 저자였던 야마가미가 집필한 교과서에 실린 아시아지도에는 독도가 일본국경선밖에 놓여있다.이것 역시 당시 문부성의 검정교과서로서 일본이 독도를 자국령토로 인정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물이다.

이러한 사실자료들은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들에 비해볼 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최근 로씨야의 아시아지리전문가가 독도는 조선의 령토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라는 저서를 내고 1943년과 1951년사이에 쏘련과 미국, 영국 등이 맺은 조약과 협정 등을 보면 독도는 조선의 불가분리적인 한부분이라고 밝혔다.《일본해》는 조선동해로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독도가 조선의 령토라는데 대해서는 단 한가닥의 의문도, 반론도 있을수 없다.

일본이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하는것은 천만부당한 령토강탈행위이다.

독도와 그 주변에는 여러가지 귀금속들과 함께 풍부한 에네르기자원이 매장되여있으며 수산자원도 가득하다.또한 지정학적위치로 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요충지로 된다.

해외팽창과 령토강탈에 환장이 된 일본반동들은 이처럼 중요한 독도에 군침을 흘리며 그것을 강탈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패망후 지금까지 독도에 일장기를 꽂는 그 시각을 일일천추로 바라면서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독도가 일본령토라고 공식 선포한 정부의 외교청서가 발표되고 집권자들의 입에서 독도가 력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저들의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들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수많은 일본인들의 호적을 독도로 옮겨놓고 《독도광구세》라는것까지 거두어들이는 추태가 벌어지고 《독도령유권》을 목터지게 부르짖고있다.독도가 일본의것이라는 선전문구들이 새 세대들의 교과서에 어지럽게 오르고있다.

이 모든 무분별한 망동은 일본반동들의 골수에 사무친 재침야망, 령토팽창야심의 집중적발로이다.남의 령토를 고기점 베여먹듯 빼앗아보겠다고 발광하는 일본반동들의 추태가 가소롭기 그지없다.

독도는 그 누가 감히 부정할수도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조선의 령토이다.

일본반동들이 그 어떤 광대놀음을 다 벌려놓아도 독도를 절대로 강탈하지 못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