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9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이 2월 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열병식이 진행될 광장상공에는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초대석에는 당, 무력,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내 공장, 기업소 일군들, 공로자들이 자리잡고있었다. 사회주의조선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주조 외교대표부부들, 무관부부들, 외국인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장장 70성상 광장과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그 어떤 강적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첨단군사기술기재로 튼튼히 장비된 무적의 기계화종대들이 정렬해있었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우리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건군절을 장엄한 열병식으로 뜻깊게 경축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환희를 안고 광장에 종합군악대가 입장하여 오각별과 《2.8》이라는 글발을 형상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전체 열병대원들은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최강의 힘을 마련해주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정각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상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지휘성원들과 대련합부대장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가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인 박광호동지, 양형섭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로두철동지, 리용호동지, 최부일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임철웅동지, 조연준동지, 리만건동지, 김수길동지, 정경택동지, 노광철동지와 혁명무력강화에 공헌한 김철만동지, 최영림동지, 리용무동지, 오극렬동지가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와 종합군악대가 특색있는 대형변화로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원수별을 형상하고 《70》, 《당군》이라는 수자와 글발을 새기며 시작례식을 진행하였다. 애국가와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게양되였다. 열병지휘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상에게 열병부대가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다는것을 보고하였다. 인민무력상이 열병부대를 사열하면서 2.8절을 축하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대장동지 건강을 바람!》이라고 힘차게 화답하면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보위하고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이신 열병시작을 알리는 신호나팔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지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와 전체 열병대원들은 열병행진이 개시되였다. 《조국보위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광장으로 정규무력건설시기 상징종대들이 열병대오의 앞장에서 발걸음드높이 나아갔다. 해방후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항일의 전통을 계승하여 현대적인 군종, 병종, 전문병을 갖춘 정규무력으로 장성강화된 그날의 름름한 모습으로 도도히 굽이쳐나가는 열병종대들. 70년전 력사적인 조선인민군의 첫 열병식의 감격과 환희를 불러오며 행진해가는 대오를 보면서 군중들은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혁명적정규무력건설의 가장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최정예강군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펼쳐주신 이어 열병지휘관 김명남 륙군상장을 태운 지휘차를 선두로 조선인민군 군종, 군단급단위, 병종, 전문병, 군의근무병종대들의 열병행진이 시작되였다. 《당중앙을 목숨으로 사수하자》, 당중앙위원회 뜨락의 문전보초병, 조국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의 영예를 안고 지축을 울리며 나아가는 열병대오마다에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위해온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무적의 총대로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의 전투적기백이 용솟음쳤다. 김성철 해군소장, 최학성 항공군중장, 리원선 전략군소장, 박용웅 륙군소장이 인솔하는 조선인민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략군, 특수작전군종대와 리재성 륙군소장을 선두로 조국의 서남전선을 지켜선 제4군단종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종대들이 광장을 도도히 행진해갔다. 반제혁명전쟁의 풍부한 경험과 백전백승의 자랑찬 전통, 그 어떤 전쟁환경에도 대처할수 있는 실전능력을 갖춘 우리 군대를 당할자 이 세상에 없음을 과시하며 김정철 륙군소장이 이끄는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종대 등 조선인민군 련합부대종대들과 정찰병, 도하공병, 통신병, 전파탐지병, 군의근무병종대들이 용기백배하여 질풍쳐나갔다. 일당백정예부대의 위풍을 떨치며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조국의 하늘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우리의 전투기들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상징하는 《70》이라는 수자대형을 이루고 경축의 축포를 터치며 광장상공을 지나갔다. 《땅크병의 노래》군악이 진감하는 속에 최강의 혁명군대의 불패의 군력을 시위하며 기계화종대들의 장엄한 철의 흐름이 시작되였다. 리성호 륙군대좌, 심룡택 륙군소장의 지휘차를 따라 땅크, 장갑차종대, 자행포 및 방사포종대들이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 정연하게 서렬을 짓고 열병식장을 누벼가는 무쇠철마들과 각종 구경의 자행포, 방사포들이 강철포신들을 추켜들고 무적강군의 위용을 과시하였다. 훈련혁명의 불길속에서 조선로동당의 용감무쌍한 근위병,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영웅포병들로 자라나 그 어떤 형태의 작전공간과 전투양상에도 대비할수 있는 만반의 전투준비를 갖춘 기계화군단들이 울리는 장쾌한 동음이 광장을 진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사력의 상징인 전략군부대행진이 시작되였다. 누리에 빛나는 우리의 존엄, 세계적인 전략국가로 우뚝 솟구쳐오른 우리 조국의 위용을 과시하며 전략군부대들의 용용한 흐름이 최왕욱 전략군소장의 지휘차를 따라 열병광장을 힘차게 누벼나갔다. 우리 인민의 슬기와 억센 힘으로 벼려지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재운것으로 하여 무적의 용맹 떨치며 세인의 경탄을 받고있는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혁명무력. 지난날 변변한 화승대조차 없고 국력이 약하여 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강토와 민족이 란도질당하면서도 그 어디에 하소연할길 없었던 우리 조국이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보면 볼수록 무궁무진한 우리의 힘에 대한 자긍심으로 가슴부풀게 하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는 무적의 대오, 화성포병들이 경축의 광장을 위풍당당히 지나갔다. 주체혁명의 천만리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갈 광장바닥에는 무적필승의 강군인 인민군대와 함께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백이 넘치는 《경축 2.8》, 《일심단결》, 《결사옹위》 등의 글발들과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가 련이어 펼쳐졌다. 행진군악대가 《승리》라는 글발을 새기며 씩씩하게 나가는 속에 광장상공에 우리의 붉은 매들이 오색부채살모양의 비행운을 새기며 열병식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열병식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뒤흔들었으며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랐다.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은 본사정치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