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새 세기를 진감시킨
조선혁명은 참으로 멀고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 우리 조국이 걸어온 그 장구한 로정에는 언제나 불러만 보아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들먹이게 하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그것은 우리 인민의 당당한 존엄과 강용한 기상의 밑뿌리와도 같고 만난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줄기차게 전진하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적들의 도전이 악랄해지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힘차게 솟구쳐일어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가는 천만군민의 불굴의 신념과 영웅적투쟁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감회깊이 더듬어보게 된다. 장장 수십성상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며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고 전진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그것은 자멸의 길입니다.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습니다.》 혁명의 총대로 사회주의를 지켜내고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내 조국의 2000년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우리는 책갈피를 번져가면서 이 글을 쓰지 않는다. 격동의 그 년대기는 혁명의 진두에 서시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돌이켜보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은 단순히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였다. 그에 토대하여 이 땅에서는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다계단으로 변이 나는 시대가 펼쳐졌다. 지금도 이 땅에 력력하다. 그 불멸할 자욱마다에서 우리는 새 세기의 투쟁의 진군길에서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진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변함없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하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에 더욱 억세여진 자력갱생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야 한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그것은 그 진군의 진두에는 우리 주체89(2000)년 1월 그날 추운 날씨에 먼길을 달려오신 피로도 감감 잊으시고 우리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드넓은 전야는 고난을 밀어버리며 광명한 래일을 향해 달려가는 조선의 모습과도 같았다. 연유와 기계수단을 비롯하여 많은것이 부족한것도 문제가 아니였다.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대규모토지정리의 경이적인 화폭은 금나락 파도쳐설레일 아름다운 래일의 전망을 예고해주고있었다.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이 오늘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고 견인불발의 의지를 발휘함으로써 뙈기밭들을 영영 털어버리는 한겨울의 찬바람이 기승을 부렸지만 그이께서 새겨가시는 자욱마다 제힘으로 흥하고 강대해지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이 활화산같이 분출하였다. 자력갱생의 그 거세찬 진군앞에서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은 맥을 추지 못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세계도처에서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침략책동에 광분하던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걸고들면서 어떻게 하나 고립압살해보려고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었다. 허나 적들의 경제제재도, 기만적인 유화전술도 우리가 가는 길을 한치도 돌려세울수 없었으며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자력갱생의 한길만을 걸으며 제힘으로 번영의 력사를 창조하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을 흔들수 없었다. 이런 강의한 인민과 함께 혁명하는것을 자랑으로 여기시며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봉화를 활활 지펴주신 우리 그 나날 그이께서 걷고걸으신 멀고먼 현지지도길을 더듬을수록 가슴에 뜨겁게 안겨오는 야전렬차의 기적소리, 기적소리… 지금도 우리 눈앞에 생생하다. 이 땅우에 하루빨리 자력갱생, 그 길은 그이께서 우리 하기에 온 나라의 대경사인 비날론폭포가 쏟아져나왔을 때는 이것이 바로 우리 자력갱생에 인민들에게 안겨줄 만복이 있기에, 천만년을 두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고귀한 재부도 거기에 있기에 우리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대형산소분리기, 그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의 상징의 하나로 간직되여있다. 현지에서 실태를 료해하신 우리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 있는 훌륭한 산소분리기공장을 두고 대형산소분리기를 다른데서 들여온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아무래도 자신께서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 다시 가보아야 할것 같다고, 직접 가서 대형산소분리기를 잘 만들어줄데 대한 과업을 주어야 할것 같다고 하신 우리 일군들은 만류해나섰다.석달전 유압식굴착기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락원을 찾으신 그이이시였다. 전화로 과업을 주어도 되시련만 또다시 그길로 되돌아서시여 먼길을 떠나자고 하시는 그이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휴식을 하시는것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간절히 아뢰이던 일군들… 그러나 렬차는 다시 돌아섰다.그날만은 기적소리조차 목메여 울리는것만 같았다. 조국이,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라고 긴 메아리를 남기며 대지를 진동시키던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는 부강조국건설의 새봄을 부르는 봄우뢰소리였다. 그때 차창으로 언뜻언뜻 스쳐지나는 산천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격정의 물결이 소용돌이쳤다. 우리 우리에게 대형산소분리기도 절박하였다. 그보다 만난시련이 막아서도 기어이 우리 손으로 최상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불굴의 정신력이 중요하였기에 그것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로고를 바치시는 절세위인의 혁명세계를 일군들, 인민들은 심장에 아로새기였다. 대형산소분리기는 그처럼 우리 그 나날 락원로동계급의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은 더 강해졌고 온 나라 인민은 자력자강의 창조자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 진정 우리 설계로부터 모든것이 100% 우리의것인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의 성과적발사, CNC공작기계와 더불어 울린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 어찌 그뿐이랴.감자농사에서 혁명적전환, 대규모의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물길공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우리 식 초고전력전기로, 원산청년발전소와 대계도간석지건설, 련어양어의 새 력사와 원흥땅의 과수바다… 진정 그이께서는 어제도 자력갱생으로 승리하고 오늘도 자력갱생으로 영광떨치며 보다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질풍쳐나아가자, 천만군민이여. 본사기자 최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