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8일 로동신문
만사람을 경탄시킨 2월의 열병대오
조선인민군창건이 선포된 력사적인 그날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발구름소리높이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는 열병대오에는 정규적혁명무력의 영웅적기상이 한껏 차넘치고있었다. 그 어떤 침략자도 쳐물리칠 의지가 비낀 총창, 정규화적면모가 비낀 복장…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정규적혁명무력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만사람이 경탄을 터치였다.하지만 력사적인 2월의 그 열병대오에 어떤 손길이 깃들어있는가를 사람들은 그때 미처 알지 못하였다.
번쩍이는 총창에도
뜻깊은 열병식의 그날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산악도 밀어낼듯 한 기세로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소중한 이야기가 간직되여있었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의 나날 백두산녀장군 어느날 평양학원 상학실에 들리신 학생들은 자기들이 틀어잡은 총에 담겨진 뜻을 심장깊이 절감하였으며 그후 총을 눈동자와 같이 소중히 다루었다. 바로 그렇게 자라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조선인민군의 무적의 기개를 떨치며 번쩍이는 총검을 비껴들고 열병광장을 힘차게 행진해나갔다.
전투적인 복장에도
광장을 누벼가는 열병대오의 복장은 하나같이 쨋쨋하고 틀이 잡혀 정규적혁명무력의 기상을 잘 보여주고있었다. 그 복장을 두고 인민들은 우리 군대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연해연방 감탄을 터치였다. 새로 창건될 인민군대에 공급할 군복시제품이 나왔을 때였다. 백두산녀장군 조선인민군창건 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이 입은 군복에도 본사기자 최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