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9일 로동신문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 참가자들
이날 수도의 영광거리로부터 천리마거리, 영웅거리, 비파거리, 승리거리, 대학거리 등에 이르는 연도는 최정예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과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다시금 과시한 열병대오를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온 수십만명의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만리마시대를 빛내여가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손에손에 꽃다발과 꽃송이, 고무풍선들을 들고 열병대오를 맞이할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연도의 곳곳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 붉은기들이 펄럭이고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주체조선의 승리의 상징이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들인 2월의 경축광장을 행진한 격정을 안고 기세충천하여 연도를 누벼나가는 열병대원들에게 락랑구역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환영의 꽃바다 펼쳐진 수도의 거리를 따라 위풍당당히 나아가는 혁명강군의 미더운 병사들을 바라보는 군중들은 혁명무력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되새기며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장장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전인미답의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시며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이 영원히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총대가 약한탓에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 조국과 민족을 보위하는 당당한 자기의 정규군대를 가진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새 조국건설의 3대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오성산과 철령, 초도와 판문점을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구들을 찾고찾으시며 무적의 군력을 다져주시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국방공업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 전군김일성- 진정 희세의 천출명장들의 사상과 기질, 풍모를 닮은 혁명강군을 가진것은 주체조선의 자랑이며 우리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쳐가는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군중들의 환영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조선인민군의 첫 열병식이 거행된 70년전 그날의 환희를 불러일으키며 수도의 거리를 지나는 정규무력건설시기 상징종대들의 열병대원들을 향하여 축하의 꽃다발을 흔들어주는 수도건설위원회, 과학기술전당, 평양가방공장 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대를 이어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 수도시민들이 보내는 전투적인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열병대원들은 조국과 인민의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조선로동당의 군대,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철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자동차행렬이 지나는 연도의 곳곳에서 파도쳐설레이는 꽃물결과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서로서로 인사를 보내며 혈연의 정을 나누는 군민의 모습은 사회주의수호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군민대단결의 화폭이였다. 당의 령도따라 70년의 자랑찬 행로우에 빛나는 승리전통을 아로새긴 혁명강군의 기상과 위용이 넘쳐나는 연도에서 만수대창작사, 평양자동화기구공장 등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경쾌한 축하공연무대를 펼치였으며 평천구역안의 고급중학교 학생취주악대들이 기백있는 경음악과 노래를 연주하였다. 시민들의 물결에 떠받들려 조선인민군 제1, 2, 5군단의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수만명 근로자들이 환영인파를 이룬 수도의 거리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였다. 각계층 군중들의 축하를 받으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영웅거리에 이르자 환영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승리의 열병대오를 맞이한 군중들의 가슴마다에는 인민군대를 천하무적의 제일강군으로 키우시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켜주시는 공로자들과 영예군인들, 제대군인들도 열병대원들은 영웅조선의 명사수, 명포수운동의 불길속에서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자라난 혁명강군의 전투적기백을 시위하는 조선인민군 제3, 7, 8, 9군단의 열병대원들이 군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거리를 통과하였다. 항일의 녀투사들의 붉은 피가 스민 총대,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육탄이 되여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준 불굴의 녀전사들의 넋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가는 녀성군인들의 미덥고 장한 모습들을 가까이할 때마다 군중들은 앞을 다투어가며 더욱 열렬히 환영하였다. 조선인민군 제10, 12군단과 평양지구고사포병군단의 열병종대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통과하는 혁신거리와 비파거리에서 중앙통계국, 개선청년공원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환영의 꽃바다를 펼치고 민흥, 전승고급중학교를 비롯한 모란봉구역의 학생들이 혁명적이며 랑만적인 취주악을 연주하였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선 려명거리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룡흥네거리연도에서 열병대원들을 축하하는 군중의 환영열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총폭탄》, 《결사옹위》, 《일심단결》을 비롯한 구호들이 힘있게 울려나오는 려명거리입구와 개선문거리에서 대성구역의 주민들과 당중앙결사옹위의 구호를 제일먼저 높이 추켜들었던 무쇠철갑부대인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종대와 정찰병, 도하공병, 통신병, 전파탐지병, 군의근무병종대들이 각계층 군중의 환영을 받으며 거리를 통과하였다. 빛나는 군공이 아로새겨진 훈장과 메달들을 앞가슴에 번쩍이며 군중들을 향해 두손을 높이 추켜들고 인사를 보내는 우리의 끌끌한 일당백병사들. 위훈깃든 군기를 휘날리며 나아가는 열병대오마다에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수도 평양을 결사보위하며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의 한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갈 혁명강군의 강용한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수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개선문을 가까이하고있을 때 기계화종대들이 지심을 뒤흔들며 통과하는 승리거리와 대학거리에서도 환영의 꽃바다가 펼쳐졌다. 군중들은 최강의 혁명군대의 불패의 군력을 시위하며 위풍당당히 나아가는 땅크, 장갑차종대들을 향하여 열광의 환호를 보내였다. 당이 지펴준 훈련혁명의 불길속에서 억척같이 다져진 무적의 군력에 경축광장을 지나온 군대형님, 누나들을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유치원꼬마들이 키돋움하여 고무풍선을 흔들면서 열병대원들을 맞이하였다. 그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바라보는 열병대원들은 인민의 안녕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켜가는 조국의 참된 수호자된 긍지와 보람을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강철포신을 추켜들고 노도쳐나아가는 각종 구경의 자행포 및 방사포종대의 용용한 흐름을 맞이한 전자공업성, 문학예술출판사, 김철주사범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 청년학생들, 선교, 동대원구역안의 근로자들도 환성을 올리며 꽃물결을 펼치였다. 수도의 거리에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속에 우리의 미더운 화성포병들의 열병대오가 군중들의 열광의 환영을 받으며 기세차게 전진하였다. 한편 시민들의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해온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개선문을 지나 만수대언덕을 가까이하였다. 성스러운 영생언덕에서 끝없이 휘황찬란할 사회주의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축복하시며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중구역의 각계층 근로자들의 환영의 꽃물결이 세차게 굽이치는 창전네거리에서도 《전진하는 사회주의》, 《우리는 만리마기수》 등의 노래들이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인민군의 전투적기백과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군민대단결의 숭엄한 화폭에서 깊은 감동을 받은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도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열병대원들을 환영하였다. 당의 사상과 위업에 충실한 혁명적당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최정예혁명강군의 열병대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은 옥류교를 지나 대학거리로 도도히 굽이쳐갔다. 수도의 수십리연도에 펼쳐진 열병식참가자들의 대하와 평양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은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