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9일 로동신문

 

력사에 길이 빛날 2월의 선언

 

2월 19일!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뜻깊게 새겨진 이날의 의미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44년전 2월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것은 참으로 커다란 사변이였다.

수령이 창시한 혁명사상을 체계화하고 정식화하여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제시하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것은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할뿐아니라 수령의 혁명사상을 계승하고 발전풍부화해나갈수 있는 특출한 자질과 실력을 갖춘 위인만이 수행할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우리 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기치로 하여 전진하여왔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을 창건하시고 새 사회건설을 령도하신 때로부터 우리 당, 우리 사회를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투쟁이 시작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고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맞이하였던 지난 세기 70년대는 우리 사회의 사상적일색화과정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가는것을 중대한 력사적과제로 제기하였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를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며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주체의 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은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영원성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을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한 길을 정력적으로 탐구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수령에 대한 순결한 충정과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를 앞둔 주체59(1970)년 9월 어느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자신께서는 우리 당규약에 당의 지도사상을 새롭게 밝히는 문제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생각하여왔다고 하시며 당 제5차대회에서 당규약을 수정보충하면서 당의 지도사상을 새롭게 밝히려고 한다고 엄숙히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물론 그도 당 제5차대회에서 당규약을 새로 공포하게 된다는것을 알고 그 준비사업을 해왔지만 당규약에 당의 지도사상을 새로 밝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그러면 이번 당대회에서 채택하게 되는 우리 당규약에 새롭게 밝힐 당의 지도사상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입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저도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났다.당의 지도사상의 새로운 명시야말로 일대 정치사변이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과학적으로 정식화하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려나가시였다.

주체60(1971)년 9월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에는 중앙과 도의 일군들을 만나시여 사업을 토의하시고 밤에는 밤대로 깊이 사색하시고 글을 쓰시며 새벽을 맞군 하시였다.그 나날에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하신 발자취가 깃들어있는 무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담화를 하시면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오직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하여 부를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혁명사상이라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밤마다 사색을 하며 글을 쓰는것도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여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이라고, 오늘 수령님의 거룩하신 발자취가 어려있고 항일혁명선렬들의 뜨거운 피가 스며있는 두만강가에서 이렇게 낚시를 드리우고 사색을 더듬으니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는데서 막혔던 생각이 확 트인다고, 이제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하여 과학적으로 정식화하여 세상에 선포하는 사업을 확신성있게 할수 있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까운 앞날에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여 세상에 선포하고 김일성주의기치를 시대의 앞장에서 높이 추켜들고나갈 자신의 확고부동한 결의를 표명하시면서 두만강의 흐름이 영원하듯이 김일성주의는 우리 시대뿐아니라 미래에도 인민들의 투쟁의 기치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몇해가 지난 주체63(1974)년 2월 1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지금도 력사적인 2월의 장엄한 선언이 강산에 메아리치는것만 같다.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김일성주의는 주체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온 새롭고 독창적인 위대한 혁명사상이라고 하시면서 김일성주의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의 사상, 리론 및 방법의 체계이라고, 김일성주의야말로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혁명의 참다운 지도사상, 지도리론, 지도방법이라고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선포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투쟁강령과 그 실현을 위한 전략전술에 관한 문제에 완벽한 해명을 주고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뚜렷한 목표와 설계도를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혁명은 당건설과 국가건설, 무력건설과 경제문화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의 분수령에 올라서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독창적인 사상적일색화강령을 제시하심으로써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전도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운동이 더욱 활력있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력,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진군을 이끄시여 우리 조국이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더불어 세계에 빛을 뿌리게 하시고 민족의 무궁한 강성번영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은 참으로 희세의 정치가이시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원리와 내용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주체사상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튼튼한 사상리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 혁명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온것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김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