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1)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시여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참관길을 이어가며 우리가 들어선 곳은 새 조국건설시기관 6호실이였다. 《194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정부의 수상인 조선인민의 민족적영웅 김일성장군 만세!》, 《공화국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벽면들의 웃쪽에 씌여진 글발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온 누리에 빛나는 민족의 존엄과 위용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과 하나로 잇닿아있음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으며 우리 공화국은 수령님의 존함과 뗄래야 뗄수 없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던 력사의 그 나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주체37(1948)년에 이르러 전조선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함께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사태로부터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미제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내세워 선거결과를 날조하였으며 끝끝내 비법적인 《국회》를 조작하고 리승만정권을 만들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그해 6월 2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전조선적인 정부를 세울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지체없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한자한자 읽어갈수록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반영한 참다운 인민의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이미 작성한 헌법초안을 전인민적토의에 붙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이제는 나라의 기본법까지도 제손으로 만드는 새 조선의 참된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과 크나큰 긍지를 안고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헌법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사업은 두달 남짓한 기간에 북남조선 전지역에서 진행되였으며 전체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에서는 합법적으로,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직접 선거하도록 하시였고 남조선에서는 조성된 정세에 맞게 선거자들의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인민대표자들을 선출한 다음 그들이 북반부에 들어와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의원을 선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를 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는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과 전시된 자료들을 주의깊게 바라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창건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조직하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의 탄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인민의 소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게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강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과 국장과 국기 그리고 《애국가》의 가사가 부각되여있는 벽면을 가리키며 공화국창건의 나날에 깃든 사연들을 들려주었다. 참관자들은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공화국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께서 발표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정강》의 친필원고를 주의깊이 보았다.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공화국이 창건된 뜻깊은 해가 바야흐로 저물어가고있던 12월 3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책동지와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이 안겨왔다. 이 사진은 인간 김일성과 인간 김책이 동지적으로 함께 찍는 기념사진이라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더 잘 찍고싶다고 하시며 력사에 남기신 그날의 사진을 우리 수령님께서는 근 반세기동안 금고속에 소중히 보관하시였다. 붉은 기폭에 정중히 모셔진 김정숙동지의 영상사진과 그이의 빛나는 한생에 대하여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가 모셔져있는 벽면앞에서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멈추었다.강사는 위대한 수령님을 충정다해 받드신 어머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감동깊게 이야기하였다. 유리함속에서 빛을 뿌리는 손목시계에 담겨진 사연을 들려주는 강사의 목소리는 뜨거움에 젖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김정숙동지를 너무도 일찌기 떠나보내야 하는 상실의 아픔을 안으시고 어머님께 이 손목시계를 채워주시였습니다.》 정녕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의 한생, 혁명을 위한 투쟁의 한생,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한생이였다. 새 조국건설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고찾으신 공장과 기업소, 농촌들은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 주요지역도에서 빛나는 수많은 오각별들이 공화국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시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었다. 공화국의 위대한 창건자,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의 정을 안고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다음호실에 들어섰다. 숭엄하게 어려오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영상미술작품, 벽면에 모셔진 뜻깊은 교시들은 호실의 사상주제적내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었다. 건국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야 하는 조건에서도 혁명하는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도와주는것을 숭고한 국제적의무로 여기시고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절세위인의 거룩한 행로를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조선혁명만이 아닌 세계혁명의 수호자이시며 한없이 숭고한 국제적의리를 지니신 인류의 대성인이시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적독립과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친선단결의 뉴대를 발전시켜나가신데 대하여 감명깊게 해설하였다.그러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 국제회의들과 행사들에 대표단을 파견하시여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가신데 대하여서도 이야기하였다. 참관자들은 주체38(1949)년 4월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여 인민들의 열광의 환호를 받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숭엄히 우러렀다. 그해 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공화국정부대표단을 인솔하시고 쏘련(당시)을 방문하시였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적인 주권국가의 국가수반으로서 진행하신 력사적인 첫 외국공식방문이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지지하고 그에 굳은 련대성을 보내주신데 대해서도 해설해주었다. 벽면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력적으로 벌리신 대외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들과 평양을 출발하는 세계청년축전참가자들 그리고 축전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대표들을 환영하는 수도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되여있었다.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속에서도 국제민주력량과의 단결을 강화하고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투쟁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강사의 해설은 참관자들의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호실에는 공화국창건후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촉진하기 위하여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하나의 주체적력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를 보여주는 사적자료들도 있었다. 미제와 리승만도당은 남조선에서 각종 파쑈악법들을 조작하고 모든 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을 금지시켰으며 인민대중의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조성된 정세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로동당과 남조선로동당을 단일한 조선로동당으로 합당하는 조치를 취하시였다.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과 남의 모든 통일애국력량을 더욱 광범히 묶어세우기 위하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도록 하시였다. 참관자들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준비위원회에서 결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더듬었다. 새 조국건설시기관을 나서며 참관자들은 해방된 조국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시고 우리 공화국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가슴을 세차게 끓이였다.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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