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산림복구전투는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발표하신 3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104(2015)년 2월 2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인 산림을 아름답게 가꾸어 내 나라, 내 조국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같은 애국의지가 어려있는 기념비적문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산림복구사업은 어린 나무모를 키워 심고 해를 이어가며 가꾸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산림복구전투는 자연과의 전쟁이며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다같이 밀고나가며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산림복구전투에 총동원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들의 정당성은 우리 정평군에서도 뚜렷이 확증되였다.

수만정보의 산림을 가지고있는 우리 군은 도적으로 산림면적이 많은 군에 속한다.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애국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산림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힘찬 투쟁을 벌려왔다.이 나날에 우리는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려는 결사의 정신으로 대중의 심장이 불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산림복구전투과정에 우리가 체득한 중요한 경험이다.

무슨 일에서나 가장 큰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에 있다.인민들의 심장에 애국충정의 불을 지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면 이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전망성있게 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우리 군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애국업적과 당의 숭고한 의도를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는것을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위한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진공적으로 드세차게 벌려왔다.

군안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인 김정일애국주의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천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숭고한 인생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생각으로 가슴 불태우며 산림복구전투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률성양묘장을 모체양묘장으로 하여 군안에 수십정보의 양묘장들을 꾸리고 해마다 온 군이 떨쳐나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 결과 산림복구전투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놓게 되였다.

오늘 우리 군의 산림의 면모는 지난 시기와는 대비도 안되게 근본적으로 일신되였다.벌거숭이산, 흙산은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다.지금 군에서는 산림조성 10년전망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기어이 달성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고있다.과업은 방대하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의 넋이 깃든 내 나라, 내 조국을 사회주의락원으로 빛내이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있는 우리 정평군인민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 있기에 군의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모든 산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켜 당에 승리의 보고를 올리려는것이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산림복구전투를 벌리는 과정에 우리가 얻은 경험은 또한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이다.

우리 정평군인민들은 자체의 힘으로 금진강발전소를 일떠세워 위대한 장군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린 자랑을 안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우고 지금은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은 드팀없는 신조로, 투쟁방식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군에서는 산림복구전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남을 쳐다보고 남의 힘을 빌어 해결하는 일이 절대로 허용되지 않고있다.오직 자력으로, 이것이 책임일군들로부터 근로자들에 이르기까지 군안의 모든 주민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좌우명이다.

군에서는 종자확보와 씨뿌리기, 나무모생산과 나무심기, 토지보호와 생태환경보호를 비롯하여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것을 철저히 군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다.특히 자력자강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군이 중심고리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을 앞세우는것이다.

경원뽀뿌라나무와 창성이깔나무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묘목들을 군의 특성에 맞게 풍토순화시킬수 있은것도, 나무심기를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에 따라 진행하여 경제림과 보호림, 목재림과 풍치림들을 합리적으로 조성할수 있은것도, 산림을 경영목적에 맞게 쓸모있는 산림, 인민생활에 실지 이바지하는 산림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도 과학기술의 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팽화질석에 의한 나무모생산방법을 군의 실정에 맞게 적극 도입하여 가물에 견디고 비료흡수률이 높으며 병해충에도 끄떡없는 나무모들을 생산하고있는것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이룩한 결실이다.

지금 우리 군에는 산림조성과 산림보호를 위한 토대와 과학기술력량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경제적가치가 크고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육종하여 널리 퍼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도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자력갱생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기에 우리 군은 산림복구전투에서도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것이다.

일군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는것이 산림복구전투과정에 우리가 쌓은 또 하나의 경험이다.

산림복구전투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어떻게 작전하며 실천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게 된다.

군에서는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고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고있다.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위하여 앞장에서 헌신하는 일군들의 전투적인 일본새는 군자체로 탄광을 개발하여 군내주민들의 땔감을 보장함으로써 산림에 대한 의존도를 결정적으로 낮춘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산림복구전투의 나날에 우리 일군들이 제일 관심하고 최대의 힘을 넣은 문제가 바로 주민들의 땔감문제였다.책임일군들부터가 초무연탄으로 땔감문제를 풀것을 발기하고 탄광개발을 위하여 앞채를 메고 투쟁하였다.결과 오늘은 군안의 자체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읍지구의 거의 모든 세대들에 정상공급하여 땔감수요를 충족시키고있다.이것은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산림복구전투에 대한 혁명적인 립장과 태도가 어떤 자랑찬 결실을 가져오는가 하는데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일군들이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 활약하는 곳에서는 창조와 혁신이 일어나기마련이다.일군들의 이신작칙의 투쟁기풍에 의하여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군중의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그전같으면 땔감을 해결한다고 하면서 나무를 찍고 또 그러한 행동을 보고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던 그릇된 사상요소가 말끔히 없어졌다.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나무심기와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동원되여 애국의 한마음을 깡그리 바쳐나가고있다.현실은 일군들이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해나갈 때 산림복구전투에서도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는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우리 정평군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애국위업인 산림복구전투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정평군인민위원회 위원장
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