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죄악을 가리우려는 가소로운 몸부림

 

얼마전 박근혜역도에게 또 하나의 범죄혐의가 추가되였다.역도가 지난 2016년 4월에 있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친박계인물들을 당선가능성이 큰 지역의 《국회》의원후보로 나서도록 할 계책밑에 120회에 달하는 비법적인 여론조사를 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난것이다.결국 박근혜역도는 삼성뢰물수수, 미르 및 K스포츠재단 대기업출연강요, 정보원특수활동비횡령 등에 이번 혐의까지 합쳐 모두 2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였다.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 아닐수 없다.중형을 면해보려고 갖은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는 박근혜이지만 사실상 역도는 실오리만 한 희망도 가질수 없는 최악의 궁지에 빠지게 되였다.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날이 갈수록 불어만 나는 박근혜역도의 범죄행위를 두고 남조선 각계는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도대체 범죄의 끝은 어디인가.》, 《이제 또 무슨 범죄사실이 드러날지 알수 없다.》라고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해하고있다.특등범죄자인 박근혜에게 하루빨리 극형을 선고하여 단호한 징벌을 가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목소리이다.이런 속에 남조선의 한 언론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재판이 빠르면 이달안에 마무리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사실들은 박근혜역도에게 분분초초 비참한 종말의 시각이 다가오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폭정과 압제, 모략과 기만, 패륜패덕과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죄악의 신기록을 세운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더는 헤여날수 없는 비참한 파멸의 운명에 처한것은 당연한것이다.

그런데 교활하고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박근혜역도는 아직까지도 경각에 달한 더러운 목숨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개꿈을 꾸면서 자기의 엄청난 죄악을 부인하는 요술을 피우고있다.

자기에 대한 구속기한연장결정에 반발하며 재판장에 나오는것을 거부하고 물 본 미친개처럼 지랄을 부려온 박근혜역도는 지금도 버티기놀음에 매달리고있다.역도는 무릎관절이 어떻다느니, 허리아픔이 어떻다느니 하고 꾀병을 부리며 살구멍수만 노리고있다.그리고 고용변호사를 불러다놓고 징벌을 모면하기 위한 꿍꿍이판을 벌리는가 하면 《자기때문에 기업가들이 재판받는것은 참기 힘든 고통》이라느니,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 물어달라.》느니 하는 넉두리로 일관된 그 무슨 《의견서》라는것을 제출하여 여론의 동정을 사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

문제는 박근혜뿐이 아니라 한때 늙다리마녀의 치마폭에 매달려 잔명을 부지하던 극우보수떨거지들까지 나서서 역도년의 《무죄석방》과 《정치보복중단》에 대해 고아대고 란동을 부리고있는것이다.그야말로 모래로 물 막겠다는 격의 부질없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쌓이고쌓인 보수의 적페를 철저히 청산할 때에만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자기들의 꿈이 실현될수 있다고 하면서 반보수투쟁을 계속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더우기 남조선에서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집권시기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들이 련속 드러나면서 력사의 죄인들에게 기어이 준엄한 징벌을 가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더욱 높아가고있다.

이런 형편에서 박근혜역도가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재판거부놀음이나 벌리고 졸개들과 머리를 짜내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발악한다고 하여 과연 살길이 열리겠는가 하는것이다.

박근혜역도가 력사의 심판을 피해보려고 아무리 갖은 술수를 꾸미고 지랄발광을 해도 소용이 없다.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가 더이상 민중을 우롱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역도에 대한 신속한 처형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박근혜역도는 자기가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