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는 반통일역적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의와 주동적인 조치들에 의해 동결상태에 있던 북남관계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개선의 궤도에 들어서고있다.그런데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대결로 얼어붙었던 이 땅에 모처럼 대화와 긴장완화의 기운이 싹트자 그에 대해 못마땅히 여기면서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

그 앞장에는 바로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역도가 서있다.이자는 북남관계개선과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동족대결을 다시금 격화시키기 위해 제일 악질적으로 놀아대고있다.

홍준표는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대용단과 진정이 차넘치는 북남관계개선방침이 제시되자 몇시간도 안되여 《남남갈등》과 남조선미국사이의 《균렬을 노린것》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어댔다.그런가하면 북남고위급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해서는 그 누구의 《위장평화공세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짖어댔다.

역도는 그 무슨 《신년인사회》를 연답시고 남조선전역을 미친개 싸다니듯 돌아치며 가는 곳마다에서 《회담은 핵무장완성을 위한 시간만 벌어다줄뿐》이라느니, 《핵을 완성하면 우리는 핵인질이 되고 노예가 된다.》느니 하고 앙탈을 부리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망동을 부리였다.나중에는 감히 입에 담지 못할 치떨리는 망발로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만행을 저질렀다.

홍준표역도는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와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열기가 높아가자 반통일광신자로서의 몰골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북남실무회담들과 현지료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북남단일팀구성과 공동입장 및 통일기사용 등이 합의되자 악에 받친 역도는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되고있다.》느니, 《체제선전장으로 만들고있다.》느니 하고 터무니없는 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완전히 리성을 잃고 헤덤볐다.

홍준표역도의 구린내나는 주둥이에서 쏟아져나온 온갖 가시돋힌 망언들이 보수언론들에 의하여 여론화되고 그것이 《자유한국당》과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보수떨거지들의 대결광란을 극구 부추기는 험악한 사태가 빚어지고있다.《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이 홍준표역도의 망발을 그대로 되받아 경쟁적으로 악담질을 해대고있는 속에 《대한애국당》의 두목 조원진역도를 비롯한 미친개무리들은 《올림픽참가반대》를 줴쳐대며 란동을 부리다 못해 지어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과 공화국기를 모독하는 천하의 악행까지 저질렀다.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체질적인 대결악습에 사로잡혀 우리를 마구 헐뜯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는 홍준표역도의 정신병적인 추태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의 지향을 거스르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로 되돌려세우려는 극악한 반통일적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경악과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이자의 히스테리적인 대결소동에 격분하여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보수계층에서조차 역도를 《홍끼호떼》, 《홍트럼프》로 조소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동족이 베푸는 선의와 진정어린 북남관계개선노력을 그토록 이를 갈며 깎아내리고 동족대결을 미친듯이 선동하고있는 홍준표역도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우환거리이다.역도의 망동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의 비위를 맞추고 상전의 눈에 들어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서 이자야말로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매국반역질도 서슴지 않는 천하의 역적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친미사대에 환장하고 동족대결에 이골이 난 남조선보수패당때문에 북남관계개선의 싹이 짓밟히고 조선반도에 다시금 대결의 광풍이 몰아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특등대결광 홍준표와 같은 보수깡패들의 망동을 두고 《피가 다른 개종자들》, 《벼락맞아 뒈질 놈들》, 《한치앞도 내다 못 보는 멍청이들》이라는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대세의 흐름과 민심을 거역하며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북남관계개선을 망쳐놓으려고 발광하는 홍준표역도를 비롯한 보수패당을 력사의 무덤속에 완전히 매장하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