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6일 로동신문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공화국의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
조직들 성명, 담화들을 발표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1월 30일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채택된 호소문을 받아안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이 호소문을 받들고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해 온갖 정열과 지혜를 다 바쳐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들은 애국애족의 화신이시며 불세출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절세위인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을 뜨거운 애국의 열정과 마음으로 적극 지지하고 실천해나갈것이다.

우리들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조국통일운동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높이 추켜들고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전민족적위업인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갈것이며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한사코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우리들은 찬란한 민족의 래일을 굳게 믿고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사에 영원히 빛날 대전환, 대사변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또한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과 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대변인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을 지지하여 담화들을 발표하였다.

담화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에 따라 얼어붙었던 북남관계에서 날이 갈수록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심장을 통일애국에 대한 새로운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각 동포단체 일군들,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선민족의 운명과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공화국의 핵무력건설과 경제건설병진로선을 적극 지지옹호하며 외세와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책동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련대투쟁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이라고 담화들은 밝혔다.

담화들은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해도 내 나라, 내 민족을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시는 절세위인의 위대한 향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은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