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결광신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전체 조선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은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은 호소문을 지지하는 성명, 담화, 호소문 등을 발표하면서 그에 열렬히 화답해나서고있다.남조선 각계는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에는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을 자주통일위업수행의 획기적전진으로 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가 집대성되여있다고 하면서 그 실천을 위한 애국투쟁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북남관계는 오랜 기간 극도의 파국상태에서 헤여나지 못하였다.특히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소동과 광란적인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류례없이 악화되고 이것은 북남관계파국을 더욱 심화시키였다.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나라의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운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가실수 없다. 새해에 들어와 우리의 대범하고 주동적인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고 북남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리였다.이에 대해 온 겨레는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분위기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통일에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이러한 시기에 발표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에는 오늘의 의미있는 출발을 북남관계의 새로운 발전에로 이어나감으로써 평화와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사의 엄숙한 요구가 담겨져있다.그렇기때문에 온 겨레는 그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서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겨레의 드높은 통일의지에 도전해나서는 반통일세력의 준동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될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다.북남관계에 대화와 협력의 흐름이 나타난 지금 내외반통일세력들은 불안감을 금치 못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다시금 격화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지금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끌어들이고 핵전략폭격기들을 증강배치하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은밀히 준비하는 등으로 대결과 긴장을 적극 고조시키고있는 사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즉시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것이라고 공언하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이 미국상전의 반통일적망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이자들은 지금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을 《화전량면전술》로, 그 무슨 《리간질》로 헐뜯으면서 대화와 협력에 제동을 걸고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훼방을 놓으려고 미친듯이 헤덤비고있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인 외세에 추종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들을 마구 줴쳐대며 대결의 불씨를 살려보려고 발악하는 보수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은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남조선의 각지에서 보수세력의 망동에 격분한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의 투쟁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해나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대결미치광이들을 희대의 매국노로 락인하고 징벌하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활동들이 벌어져 이목을 끌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북남단일팀구성을 반대하는 문서장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는 추태를 부린 《자유한국당》의 라경원을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시킬것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벌어지고있다.이 투쟁에는 수많은 각계층 인민들이 참가하였다.그들은 라경원을 《민족도 모르는 쌍년》이라고 단죄하면서 악질적인 대결광녀에게 저주를 퍼붓고있다. 한편 서울에서는 《대한애국당》의 대표라고 하는 조원진역도의 반통일적망동을 규탄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벌어졌다.참가자들은 조원진을 비롯한 보수단체의 악당들이 서울역광장에 몰려와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치떨리는 란동을 부린데 대해 준렬히 폭로단죄하였다.그들은 《매국노 조원진을 처벌하라!》라고 쓴 프랑카드와 구호판들을 들고 북남관계파괴책동에 피눈이 되여 돌아치는 극우보수떨거지들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반통일세력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평화와 통일에로 향한 우리 민족사의 흐름을 결코 되돌려세울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백번 죽었다나도 개심할수 없는 민족반역자들,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역행해나서는 반통일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로 향한 걸음이 그만큼 떠질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보수패당을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의로운 투쟁을 계속 힘차게 전개하고있다.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