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6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년사에서 펼쳐주신 휘황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차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6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여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무한한 긍지와 무적필승의 신심으로 부풀어오르고있으며 오늘의 민족사적대사변을 안아오시려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뜨거운 감사의 정으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어버이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혁명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백두의 천출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혈전만리의 항일대전과 조국수호의 전장에서 성장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진두에서 령도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생애는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뜻을 받드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령활무쌍한 선군령도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막강한 군사강국, 핵강국으로 전변시키신 강철의 선군령장이시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여 인민들이 대대손손 수령복, 장군복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불세출의 위대한 정치가이십니다.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6.15통일시대를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위업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하시고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독창적이고 백과전서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였으며 조국이 강성대국을 건설할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어려운 나날에도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으로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는 오늘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의 광명성절을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마음과 숨결을 함께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갈 충정의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각급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과의 혼연일체를 철통같이 강화하며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총련을 공화국의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총련의 본태를 과시하고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동포생활과 애국사업의 기본단위인 지부사업에 중심을 두고 힘있게 벌리며 대중운동의 강도와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4.24교육투쟁 70돐을 맞는 올해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권리옹호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리겠습니다.

우리들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는 력사적인 해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숙하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일 일념으로 가슴 불태워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거족적인 운동에서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애국적사명과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우리들은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7(2018)년 2월 16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