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5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주체31(1942)-107(2018)》이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를 세세년년 빛내여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들이 모셔져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장병태 조선대학교 학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의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6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항일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백두의 천출위인이시며 주체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라고 그는 높이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우리 조국이 온 세계가 경탄하는 사상강국, 정치강국으로 빛을 뿌리도록 해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장 엄혹하였던 1990년대에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악한 포위압살공세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주체조선의 국제적지위를 비상히 높여주신 불세출의 령장이시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천만군민이 수령결사옹위, 조국수호의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정의의 핵보검으로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강권과 핵침략책동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며 강용한 기상으로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막강한 군사력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평생 현지지도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닦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자애로운 인민의 수령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은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자주통일과 민족대단결의 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지난 세기 말엽의 정치적격랑속에서도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인류의 자주화위업을 힘차게 전진시키시여 세계 진보적인민들로부터 무한한 존경과 신망을 받으신 세계정치의 원로이시라고 하면서 그는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감격에 넘쳐 말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구현하시여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사소한 손색도 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세련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주체위업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병진의 위력으로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놓으시여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을 비약적으로 앞당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그는 확언하였다.

그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전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미대결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은총을 다 베풀어주고계신다고 말하였다.

총련은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조국이 창건 70돐의 대경사를 맞는 뜻깊은 올해에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돌파구를 열며 애족애국의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울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건국업적과 주체조선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세계만방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가슴깊이 새기고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조국의 평화와 안전, 사회주의의 번영은 끄떡없으며 주체위업의 최후승리와 더불어 총련의 승리와 재일동포들의 행복,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는 확고하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위력한 힘으로 하여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보폭도 같이하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

한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6돐 경축대회와 경축모임이 오사까, 효고, 교또, 아이찌, 히로시마, 후꾸오까, 혹가이도를 비롯한 일본 각지의 총련본부들에서 진행되였다.